"720Km에 착한가격 이지만.." 민심 나락간 ev5
최근,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EV5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 '오토홈'에 따르면, EV5는 중국 시장에서 최대 720km의 인증 주행 거리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 차량의 중국 내 판매 가격은 시작가 149,800위안(한화 약 2,745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출처 : 기아EV5의 가격대는 예상보다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BYD를 포함한 여러 소형 SUV 모델들이 2천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EV5의 가격 설정은 경쟁력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중국에 출시... 국내 출시는 언제쯤?
출처 : 기아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EV5가 중국 시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다. 반면, 국내 시장을 위한 EV5는 한국에서 제작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기아는 EV5를 포함하여 EV3, EV4 등의 중소형 전기차 모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 출시될 EV5 기본 모델에는 비용 절감을 위해 64.2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되지만, 국내 시장용 모델에는 더 큰 82kWh 용량의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기아의 다른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및 EV6에 사용되는 배터리 용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EV5의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중형급 SUV보다 저렴하는 소문이..
기아 전기차 EV5의 기본 모델은 중국에서 530km의 주행 거리 인증을 획득했다. 중국 및 국내 시장 모두에서 사용되는 플랫폼은 E-GMP로, 양국 모델 간에는 플랫폼 차이가 없다고 알려졌다. 중국 시장에서 EV5의 가격은 149,800위안(약 2,745만 원)에서 시작하여 174,800위안(약 3,203만 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최고 사양인 EV5 530 라이트 트림은 보조금을 적용하면 스포티지보다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출처 : 기아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무려 720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옵션을 제공한다. EV5의 싱글 모터 버전은 최대 218마력과 31.6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들은 EV5가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세련된 실내 디자인과 차박에 안성맞춤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5는 출시 전 공개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며,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강조했다. 특히, 헤드램프는 세로로 길게 디자인되었으며, 주간 주행등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기아의 자연과 조화를 중시하는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다. 테일램프는 얇고 긴 수평형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양 끝은 세로로 마무리되어 있다.
출처 : 기아EV5의 차체는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로, 크기 면에서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와 유사하다. 차량 내부에는 차세대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2.3인치 클러스터 및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또한, 1열에는 벤치 스타일 시트가 적용되어 운전자와 승객 간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2열 시트는 완전 평면으로 접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차박이나 캠핑 시 넓은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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