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자주 가는 유명한 식당이다. 오늘 세 집이 모여서 같이 과학관도 가고 점심도 먹는 날이다. 내가 4명 멤버십이 있고, 지인에게(멤버십 소유자) 부탁하여 4명의 표를 더 구했다. 총 8명이 과학관에 방문을 했다. 오늘은 대통령의 날로 인하여 학교가 휴교를 하는 날이다. 아침부터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려서 쉬는 날임을 확실히 인지할 수 있었다.
두 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각자 관심 있는 것을 보러 다녔고, 엄마 세 명은 벤치에 앉아서 계속 수다를 나눴다. 우리가 이래서 살이 안 빠지는 것 같다. 이제 큰 공원에서 만나야겠다. 한 바퀴 돌면 한 시간 정도 걸리는 공원에서 만나야 할 것 같다.
조금 걸어서 Cheesecake Factory에 들어갔더니 45분을 기다리라고 한다. 연락처를 주면 문자를 준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나왔다. 암만 생각해도 거기만 한 적당한 점심 식당을 못 찾겠다 싶어서. 다시 들어갔다.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너무 배가 고파서 조각 케이크들을 보면서 칼로리가 얼마야.. 이건 얼마야 이러면서 굶주렸다.
드디어 문자가 오고 우리 순서가 되었다. 베란다 같은 곳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왜 이렇게 대기가 길은지 물어봤더니 silver ware가 몽땅 기계 안에 들어가 있어서 부족한 것이 원인이란다. 힘들게 자리에 착석하여 메뉴를 고르면서 뭔가를 또 시간이 보내기가 너무 아까웠다.
지난 4월에 와서 먹었던 메뉴를 찾아냈다. 계산서를 찍어 두었기 때문에 귀챦아서 이거 그대로 똑같이 달라고 했다. 거기서 음료만 살짝 바꿔서 시켰더니 빨리 나오기는 했다. 8명이지만, 테이블을 2개로 나눠서 페이 한다고 알려줬는데, bill을 받아보니 메뉴가 이쪽과 저쪽이 막 섞여 있었다. 다시 알려주고 고쳐온다고 했다. 여기서는 배 터지게 먹어도 40-70불이면 족하다. 그래서 내가 자주 온다. 특히 여기서 주는 빵이 너무 맛난다.
식당:The Cheesecake Factory, 201 E Pratt St, Baltimore, MD 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