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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pre k 졸업식

by 만박사

아침에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 이번이 마지막으로 타는 거고, 졸업식 마치면 엄마랑 같이 집에 올 거야.라고 말해 주며 바이바이 했다.

나는 아침운동을 마치고, 꽃을 사들고 10시경 집에서 출발했다. 행사는 10시 30분에 시작인데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한 듯했다. 아무도 꽃을 들고 온 분이 없었다. 내 손이 부끄러워졌다.ㅋㅋ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summer라는 책을 읽어주시면서 행사가 시작되었다. 중간중간에 아이 이름을 호명하면서 질문을 던지셨다. 그다음으로는 아이들이 율동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언제 이렇게 영어실력이 늘었는지. 역시 10개월간 한인 유치원이 아닌 영어유치원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딸

앞으로 너의 미래를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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