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원봉사맘을 모집한다는 메일이 왔다. 타투맘이나 팝시클맘을 모집한다길래. 팝시클에 sign up 했다. 오늘 학교에 가보니 킨더들의 축제 같았다. 다른 학년은 카페테리아에서 평소처럼 점심을 먹었고. 킨더아이들만 뒤뜰에서 무척 신나 보였다. 부모들도 돗자리 깔고 눕고 이야기하면서 정말 여유로운 하루를 즐기는 것 같았다. 나는 팝시클을 나눠주며 쓰레기를 치우다가 세미를 데리고 나와 맥도널드로 향했다. 사인만 하면 아이를 일찍 데리고 나가도 되는 날이다.
학교 근처 맥도널드는 실내놀이터가 있다. 금요일은 감자튀김이 무료, 콜라 한잔 1.58불, 맥치킨은 포인트로 1500점 공제하고 무료로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