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19년 마지막 학회 출장을 다녀온 후로 학회를 못 갔다. 이제는 연구직을 내려놓았기 때문에 다 좋은데, 그것이 좀 아쉽다.
12월 9일에 애리조나주의 피닉스로 남편이 출장을 간다. 최근 지인이 세도나의 멋진 사진을 보내와서 우리도 따라갈 거라며 신나서 나랑 아이만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남편도 출장 승인이 났다고 하여 바로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그런데 갑자기 학회 일정이 취소되었다네. 당황스럽지만 사유는 잘 모르겠고. 학회 측의 섬싱...... 이런 이유라는데, 일단 호텔과 비행기를 취소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다. 호텔은 무료취소가 되는 거라서 상관없는데 항공편은 처음으로 사우스웨스트를 접했고, 취소를 하려니. 티켓의 등급에 따라서 다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