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표에 금액이 안 적혀있는 우표를 판다. 이것의 의미는 우표값이 올라도 오른 금액이 아닌 이전에 사둔 금액으로 우편을 보낼 수 있다. 우표값은 해마다 오른다. 미리 잔뜩 사두면 마음 편할 때가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A라는 보험회사에서 나에게 작년 크리스마스경, 커미션을 두 번 보냈다고 다시 돌려보내라고 한다. 그간 내가 받을 것에서 빼갔는데, 이제 정산을 해보니 298달러 정도의 금액이 DEBIT BALANCE라고 알려준다. 전화로 카드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상담원들은 못하고 그 부서에서 콜백이 갈 거라고 한다.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체크로 써서 보내기로 했다. 우체국을 지나야 집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나는 그 방법이 더 좋다.
우표 한 장 붙여서 미네소타로 보내는 Certified mail로 해주세요..... 했더니. 5.58불입니다. 그런데 우표를 붙여왔으니 0.73을 빼드립니다. 4.85불을 결제하세요..... 땡큐..
녹색왼쪽에 적힌 숫자가 트래킹 번호이다.
CERTIFIED MAIL (한국어로 등기 우편)은 발송자가 보낸 우편물의 배송 상황을 추적하고, 수신자가 이를 수령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우편 서비스입니다. 주로 중요한 서류나 중요한 물품을 보낼 때 사용합니다.
특징
수신 확인 (Proof of Delivery): 수신자가 우편물을 받을 때 서명해야 합니다. 이 서명 기록은 발송자가 우편물을 잘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가 됩니다.
추적 가능 (Tracking): 우편물을 발송한 후 추적 번호(tracking number)를 통해 배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수증 제공 (Receipt): 발송자는 우편물을 보낸 후 영수증을 받으며, 이 영수증은 우편물이 발송되었다는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경우
계약서, 법적 문서, 중요한 서류 등 분실되면 안 되는 문서를 보낼 때.
소송 관련 문서를 보낼 때.
중요한 공지 사항을 보내야 할 때.
주의할 점:
등기 우편은 일반 우편보다 비용이 높습니다.
수신자가 서명하지 않으면 반송될 수 있습니다.
미국 USPS의 Certified Mail 서비스나 한국의 등기 우편이 비슷한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