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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Nov 20. 2024

497 한국전화기 유지비용

올 상반기에 아래와 같은 기사를 접한 적이 있다. 한국은 본인인증이 안되면 인터넷이용이 여러 가지로 불편하다. 아래와 같이 변경되기는 했다지만 여전히 인증번호를 물어본다. 

올 하반기부터 미국 등 해외에 있는 재외국민들도 한국 휴대전화 없이 한국 본인인증이 가능해진다.

재외동포청은 11일 한국 방송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과 ‘해외 체류국민의 한국 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가 한국 전화번호를 아직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것은 금융거래 때문이다. 다. 상가대출이나 기타 여러 가지 입출금을 하기 위하여 폰이 없으면 매우 불편하다. 남편의 케이스는 별로 사용하는 일이 없어서 번호를 취소해 버렸더니, 통장에 들어온 돈을 내 통장으로 보내려고 해도 전화번호가 필요했다. 내가 한국에 잠시 들어갔을때 남편명의로 폰을 만들어 왔다. 


지금도 유지하고 있는 폰의 통신사는 KT이고, 매달 12000원 정액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가족플랜으로 묶이고 약정할인을 받아서 4400-5000원 정도로 이용하고 있다. 가끔 아이가 모르고 데이터를 사용하다 보면 지난달처럼 11000원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못쓰게 잘 숨겨둔다. 


내년 4월에 한국으로 들어가면 갤럭시 9인 이 폰을 새것으로 교체할까 한다. 비싼 요금제를 몇 달 사용해도 50% 할인을 받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그리고 한국에 비행기가 도착하면 기내에서 문자로 114에 텍스트를 보내서 요금제를 무제한으로 한 달만 변경하고 다시 원상복귀도 예약을 걸어두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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