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연속 체류자
한국에 도착하고 난 다음날, 내가 꼭 하는 일이 있다. 아침 일찍 출입국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발급받고 삼성생명으로 간다. 이 증명서는 입국 다음날부터 발급된다.
24 개월정도 텀을 두고 한국에 방문하는데, 그 사이에 납부한 실비보험을 돌려받기 위해서다. 이는 해외체류기간 동안 실손 보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발생한 의료비만 보장되기 때문이다.매달 낸 보험료에 대충 곱하기 24를 하면 꽤 큰돈이 된다. 또한 2009년 10월 이후 가입자만 가능하다고 한다.
이 돈으로 건강검진도 하고, 맛난것도 사먹고 일종의 체류비로 나는 활용중이다.
이 다음날 건강검진을 했다. 기본검사28만원에 수면대장내시경15만원을 추가해 43만원을 냈다. 위와 대장 모두 완벽한 결과가 나왔다. 3시간 정도 넘게 병원에 있었고, 비몽사몽한 관계로 부모님이 나를 데리러 오셨다.
바로 현장에서 통장으로 입금되는데, 바로 옆에 둔산경찰서에서 면허증갱신으로 임시면허증을 받아갔는데, 그걸로는 신청이 안된다고 한다. 친정집에 주민증이 있으니 그걸 다시 들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편하게 집에서도 신청이 된다고 한다. 콜센터에 전화하여 신분증사본과 출입국 증명서를 이미지로 업로드하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