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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스키장 갈 때 준비물?

만박사의 메릴랜드 일기 88

by 만박사


스키장 갈 때 뭘 준비해야 해요? 단체로 아이들만 보내는 엄마들께서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다. 나는 장갑과 snow bib, 방수되는 재킷 이 정도면 될 것 같아요.라고 답해준다. 이번에 스키장에 다녀오고 난 후 사 왔으면 좋았을걸, 하면서 후회되는 물품들을 소개한다.


snow suit-보통 snow bib이라고 생긴 것을 이용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미국에서는 snow suit로 재킷과 바지가 하나로 올인원인 것을 많이 입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해도 이것이 편해 보여서 다음에 갈 때는 이걸로 하나 장만 하려 한다. burton 같은 고급 브랜드는 성인용으로 150-250불 정도 하고, 저렴한 것 특히 아무 색상이나 소화 가능하신 분은 39.99불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warmer-우리는 핑크색과 같은 워머를 사용했는데, 스키장에서 헬멧을 쓰다 보니, 저것이 두꺼워서 안 들어간다. 주황색처럼 피부에 밀착되는 워머가 있으면 좋을듯하다. 그래서 그러지 가격이 좀 더 나가는 것 같다.

ski training 장비- 이것이 있었으면 5살짜리 꼬마에게 스키를 가르쳐주기가 훨씬 쉬웠을듯하다. 어린아이들은 폴대를 안 잡고 그냥 스키만 끼고 내려가는 것을 많이 보았다. 가격이 비싸지도 않고 핑크색으로 엄마가 뒤에서 잡아주면 트레이닝이 훨씬 쉬울듯하다. 아래의 링크에 가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https://www.amazon.com/gp/product/B09MVRCPYT/ref=ox_sc_act_title_4?smid=A1B1KOXCDD7KE4&psc=




4. 장갑은 아이들이 잘 잃어버린다. 우리 멤버 중에 한 분이 장갑에 끈을 이어서 목에 걸고 다니시는데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았다. 우리 큰딸도 그날 새 장갑을 잃어버려서 다음에 오면 저렇게 목에 걸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성인 리프트와 장비렌털 합쳐서 165불을 지불했다. 스키 한번 타려면 후덜덜하다.

표는 온라인구매시 84불이면 사는구나.장비는65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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