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미국보험 라이선스 ISSUE

만박사의 메릴랜드 일기 98

by 만박사


드디어, 미국 보험 라이선스가 오늘 날짜로 issue 되었다. 지난 12월 28일 시험에 합격하고, 1월 3일 NIPR에 접수를 했다. 17일에 EAD 카드나 영주권을 보내라고 하길래 답장해 주고 8일 만에 발행되었다. 1월 안에는 나온다더니 정말 나왔네. 아래와 같이 두 번의 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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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무실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내일 한국으로 단기연수로 오셨다가 돌아가시는 분이 계셔서 베데스다에 잠시 다녀왔다. 또한 사무용 의자 두 개랑 평소에 아이들이 갖고 싶어 했던 자전거를 무빙세일하신다는 분이 또 베데스다에 계셨다. 가는 길에서 잠시 신호대기를 하다가 메일이 온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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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이미지가 자격증으로 셀프 프린트 할 수 있는 버전으로 인쇄한 것이다. 라이선스 고유 번호가 나와있고, NPN은 뭔지 모르지만 고유번호로 표시되어 있었다. 사무실 주소가 적혀있고, 이 라이선스의 유효기간이 적혀있다. 통상적으로 2년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2년째 되는 생일이 속한 달의 마지막 날까지 유효하다. 25년 4월이 생일인데 4월 30일까지 유효하다는 것을 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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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에서 돌아온 후, 한국으로 보낼 위임장이 영사관으로부터 날아왔다. 이 위임장을 보내려면 동네의 한미우체국으로 가야 한다. 페덱스나 미국우체국은 요금이 비싸서 나는 한인우체국으로 보낸다. 60-70불대의 비싼 요금 대신 22.99불이면 한국으로 서류를 보낼 수 있다. 이 우체국 뒤쪽에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다시 사무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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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AGENT에게 만들어 주는 아이디가 있는데, 축하한다며 버지니아주에서 오신 매니저님이 바로 만들어 주셨다. QUOTE를 맘대로 해볼 수 있으니까 연습을 많이 해보라며 만들어 주셨다. 또한 회사 관련 이메일을 위해 수신하기 위한 GMAIL 아이디를 새로 만들었다.



요즘 눈이 와야 하는데, 날이 너무 푹해서 계속 비가 온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바쁘게 지나갔다. 바쁘게 사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말을 공감하고 있다. 유치원생 아이도 오늘 같이 돌아다니느라 힘들었는지 일찍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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