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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여행이 갈수록 인기다. 부산에서 배로 쉽게 갈 수 있는 이점도 있고 면세점도 이용할 수 있어서 쇼핑이나 간단한 주말여행으로 가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올스테이에서 대마도를 직접 다녀온 에디터의 대마도 1박 2일 여행 코스를 준비해보았다.
일본의 아름다운 해변 100곳 중의 한 곳으로 지정된 이곳은 대마도의 최고 여행 명소.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해변이 보는 순간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해변 내에 캠핑장도 있기 때문에 가족여행으로 방문 시 캠핑을 즐길 수도 있으며 해변 입구 쪽에 작은 푸드트럭이 있어서 커피와 핫도그를 들고 해변을 산책하기에도 좋다.
대마도에서 먹을 수 있는 조금 특별한 타코야키 맛집. 굽는 방식이 오사카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데 반죽을 굴려서 동그랗게 만드는 게 아닌 다 익은 반쪽의 반죽을 평평한 판 위에 올려서 다시 굽는 것이 특징이다. 작은 가게이지만 히타카츠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도 쉽다. 가게 내부에 의자들이 있어서 안에서 음료와 함께 먹어도 좋고 날이 좋은 날 항구 앞에 앉아 먹기도 좋다.
히타카츠에서 유명한 신사로 길을 거닐다 보면 붉은 도리이가 시선 강탈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찾게 된다. 지장보살 순례길 축소판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계단을 오르면서 순례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 조금 가파른 계단이라 오를 때는 힘이 들지만 모든 도리이를 다 지나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인데 히타카츠 항부터 반짝이는 바다와 마을의 풍경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다.
총 다섯 개의 도리이를 가진 신사로 일본에서도 꽤 이름이 알려진 대마도의 유명 신사이다. 땅에 두 개의 도리이와 바다 방향으로 물 위에 있는 총 세 개의 도리이가 인상 깊은 곳으로 바다 방향으로 시작되는 도리이 중앙에서 안쪽으로 남은 두 개의 도리이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물이 빠지면 물 위에 있던 도리이까지도 걸어가 볼 수 있으니 물때가 잘 맞으면 걸어가서 보는 것을 추천.
대마도 여행은 쇼핑여행이라고도 많이 불리는데 바로 이곳 티아라 몰 때문이기도 하다. 대마도에서 제일 큰 쇼핑센터로 각종 음식점부터 마트, 코인로커 등이 있어서 여행객들도 구경하기 매우 편리하다. 1층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마트와 기념품샵들이 있으며 2층에 아기자기한 완구점과 저렴한 가격에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는 100엔 샵이 있어서 기념품 등을 구입하기 편하다.
대마도 이즈하라 지역 주민들의 국민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공원으로 이즈하라에 갔다면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가파른 언덕길을 이용해야 하는 곳이라 도보로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메인 시내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리는 길을 가보는 것도 좋다. 언덕길을 지나 큰 도로로 나오면 그때부터 보이는 드넓은 바다가 일품이며 높은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훌륭하다. 특히 밤에는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으로 반짝이는 밤바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밤에 가도 좋은 곳.
대마도 추천 숙소 #1
- 토요코 인 쓰시마 이즈하라
이즈하라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토요코인 호텔로 유명한 일본의 체인 호텔답게 서비스와 깔끔함은 보장. 접근성이 매우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다. 이즈하라 티아라 몰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쇼핑하기도 편하고 중심지이다 보니 도보로 이곳저곳 가기도 좋다. 항구도 도보 15분 정도로 이동할 수 있고 아침에는 조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혼 여행객들도 만족할만한 호텔.
대마도 추천 숙소 #2
- 대마도 호텔 히타카츠
17년 11월에 오픈한 호텔로 히타카츠의 한국 전망대나 미우다 해변으로 가까워서 관광객들에게 대 인기인 호텔. 히타카츠 내에서는 제일 큰 규모의 호텔이며 외관도 매우 깔끔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침대 객실과 일본에 온 느낌을 물씬 낼 수 있는 다다미방으로 나눠져 있어서 원하는 대로 선택이 가능하며 히타카츠의 여러 가게들이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호텔에서 석식과 푸트코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