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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Feb 20. 2019

겨울 그만-
봄꽃 여행 떠날 준비 되었나요?

광양 매화축제, 구례 산수유 축제 등 지금부터 체크해야 할 봄꽃 축제들

길고긴 겨울도 지나고 어느새 봄이 다가오고 있다. 조금 길어진 해와 녹는 얼음을 보며 마음이 설레기 시작했다면, 지금이 바로 봄꽃 여행을 준비할 때다. 하얗고 분홍 빛의 매화와 노란 산수유, 알록달록한 튤립, 진분홍빛의 진달래까지 겨우내내 메말랐던 땅을 뒤덮을 꽃들이 세상으로 나올 채비를 하고 있다. 아래는 이런 꽃들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유명 봄꽃 축제들이다. 올해는 놓칠 수 없는 봄꽃 축제 정보, 축제 기간이 다 되어 허둥지둥 하지 말고 지금부터 미리 체크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1 봄에 내리는 눈꽃 - 광양 매화축제  


©http://www.gwangyang.go.kr

섬진강의 물길을 따라 하얀 꽃잎이 흐드러진다. 꽃이 필 무렵의 추위라는 ‘꽃샘추위’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봄꽃 매화이다. 3월에 만나는 광양 매화축제는 추위와 작별 인사를 하고 새로운 계절과 만나는 환영인사와도 같다. 매년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오는 유명 축제인 만큼 관광객들을 만족하게 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도 많다. 인스타그램 인증사진을 위해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DJ박스, 꽃길 작은 음악회 등 특히 젊은 관광객의 입맛을 맞춘 주제로 기획되었다고 한다.

■ 기간 : 2019.03.08 ~ 2019.03.17
■ 장소 :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


Allstay Tip!
광양은 광양 불고기, 닭 숯불구이 등의 음식과 이색적인 광양와인동굴이 유명하다. 연인, 친구들과 매화축제와 함께 광양에서만 찍을 수 있는 특별한 먹방을 즐겨보자.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쉬어가는 광양 숙소는?



미리내 전통한옥

미리내 전통한옥에서는 자연의 내음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뒤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산이, 앞으로는 드넓은 논밭이 평화를 선사하며 잘가꿔진 마당 정원에서는 또다른 봄을 느낄 수 있다. 멀리 여행간 김에 자연친화적이고 전통적인 한옥에서 색다른 숙박 경험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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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록달록 튤립향연 - 에버랜드 튤립축제


©https://www.witheverland.com/1668

처음 개최된 지 약 30년이 다 되어가는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튤립축제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1992년 시작되었다. 빨강, 노랑, 하양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물감을 짠 파레트를 연상시킨다. 보통 튤립은 4,5월에 피기 시작하지만, 에버랜드에서는 3월부터 아름다운 튤립과 함께 봄을 맞이할 수 있다.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이라는 뜻의 튤립의 꽃말처럼 사랑스러운 연인, 친구와 함께 에버랜드로 떠나보자. 풍성한 공연과 포토존, 상시 운영 중인 놀이공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함께 기다리고 있다.

■ 기간 : 2019.03.15~2019.04.30
■ 장소 :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일대



에버랜드 튤립축제에 갔다가 쉬기 좋은 호텔은?



리 디자인 호텔

이렇게 감각적인 부티크 호텔이 용인에 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개성있는 소품, 조명이 살리는 분위기, 마치 온천여행을 간 듯한 스파에서 몸을 쉬면 해외 여행이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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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 구례 산수유 꽃축제  


©http://www.gurye.go.kr/sanflower/

노란 산수유 꽃은 개나리와 더불어 봄을 가장 쉽게 연상시킨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지리산 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겨우내 눈 속에 잠들어있던 산에서 봄의 정기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축제가 지리산 자락에서 열리는 만큼 지리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고로쇠약수 맛보기는 덤이다. 또한, 산수유 꽃은 차, 술, 음식으로 활용해 먹을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도 보고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행사다.

■ 기간 2019.3.16 ~ 2019.3.24
■ 장소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



산수유가 피어나는 지리산 일대에서 머물기 좋은 호텔은?




호텔 지리산 아침

지리산 아침은 일반 호텔과는 겉모습부터 다르다. 옛 건물을 개조한 듯한 인테리어는 특유의 개성을 뽐낸다. 지리산에 위치해 자연과 가까우면서도 깔끔한 실내는 여행이 마무리를 편안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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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영취산 진달래축제  


©http://www.yeosu.go.kr/tour/culture_festa/jindalae

관광객이라면 일반적으로 ‘여수’ 하면 바다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봄이 되면 여수에도 봄꽃이 만개한다. 바로 영취산 진달래 축제이다. 영취산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로, 3월 말부터 4월이 되면 산이 온통 진달래의 붉은빛으로 물든다. 축제 기간에는 먼 옛날 국가에 변란이 있을 때 모셨다고 하는 산신제 행사부터 흐드러진 진달래꽃밭 옆에서 열리는 진달래음악회, 진달래예술단 산상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많은 여수지만 분홍빛 진달래가 수 놓인 영취산과 그 뒤로 펼쳐진 바다의 풍경을 한번에 감상하는 건 봄에만 할 수 있으니 올봄엔 놓치지 말고 여수로 먼저 떠나보자.

■ 기간 : 개화시기에 따라 2019년 3월 말 ~ 4월 초 
■ 장소 : 전남 여수시 영취산 일원



봄꽃 여행을 마무리 할 만한 여수 숙소는?




여수 디마레풀빌라

여수 봄꽃 여행의 장점은 산과 바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디마레풀빌라는 모든 객실이 바다 전경이며, 각 객실에 바다가 보이는 실내 수영장 또는 스파가 함께 있다. 영취산을 다녀오느라 나도 모르게 피곤해진 몸, 스파와 바다 풍경으로 달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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