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여행, 타이베이호텔
요즘 타이베이에서 가장 핫한 숙소가 아닐까 싶은 ‘시티즌 엠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 엄마와 함께 떠났던 대만 여행 중 2박을 하였던 곳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카페이기도 했고요! 예약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호텔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티즌 엠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
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마땅한 호텔을 찾는데 고민을 많이 하였는데요. 1박 10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창문이 있는 객실을 찾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쏙 드는 곳이 없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하면 창문이 없고, 창문이 있는 객실을 알아보면 가격이 너무 높고!
많은 호텔 중 생각했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준 ‘시티즌 엠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는 가격, 객실 컨디션, 위치 모두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이 창문 하나로 모든 걸 만족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아름다웠던 창문 뷰도!
제가 묵었던 객실은 King Room – City View입니다. 역시 신축 호텔답게 깔끔하고, 깨끗함이 전해졌습니다.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객실에 마치 액자처럼 크게 자리 잡은 창문 덕분에 화사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합니다. 객실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2명이서 사용하기엔 충분하였습니다!
-체크인 시작시간 15:00, 체크아웃 시간은 12:00
화이트 앤 블랙! 시크한 블랙으로 이루어진 어메니티. 어메니티 역시 깔끔하게 구색을 갖추었습니다. 샴푸,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고 일회용 칫솔 치약도 제공됩니다.
샤워실에 욕조는 따로 없으며 샤워실 자체는 넓은 편은 아니지만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샴푸와 바디워시가 각각 있지 않았던 것과 컨디셔너가 따로 없던 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컨디셔너를 챙겨가시거나 헤어 에센스를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식은 2층에서 먹을 수 있으며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풍경이 좋습니다. 창문 옆 좌석에 앉아 따뜻한 라떼 한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일은 정말 여행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어요
조식은 빵과 시리얼부터 소세지, 샐러드, 요거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조식 메뉴가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요청할 수 있습니다. 조식이 맛있는 편은 아니라서 따로 신청하시는 건 크게 권해드리지 않지만 그래도 여행의 기분을 내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로비에는 셀프 체크인 위한 모니터가 놓여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직원이 친절하게 도와주시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체크인하실 수 있어요! 예약한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직원분께서 객실 키를 제공해주십니다.
저는 2박에 21만 원대로 예약하였고, 현재 가격 대를 확인해보니 평일 기준 조식 포함 King Room 7-8만 원대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근처 지하철역 3곳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하고, 객실마다 넓은 창문이 있는 ‘시티즌 M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 타이베이 호텔로 강력 추천합니다!
시티즌 엠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 이용 꿀팁
시티즌 엠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는 Beimen역에서 가장 가깝고, Ximen역, Taipei Main역에서 도보 1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개의 역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여 있어 지하철 이용 시 편리하였습니다.
객실 내에 구비된 아이패드로 객실 내의 모든 걸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조명, 블라인드, 알람, TV 등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객실에는 커피포트가 없기 때문에 컵라면을 드시려면 2층 레스토랑에서 뜨거운 물을 받아오셔야 합니다.
시티즌 엠이 더욱 주목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창문 앞 인증샷이 아닐까 싶은데요! 넓은 창밖 너머 보이는 타이베이의 풍경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체크아웃하기 전 나만의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 )
위치
citizenM Taipei North Gate
No. 3, Section 1, Zhonghua Road, Zhongzhe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043
1. 평일 기준 조식 포함 7-8만 원대로 이용 가능
2. 넓은 창문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시티뷰
3. 타이베이 메인 역, 시먼역까지 도보 이동 가능!
Photograph by @에디터 소장 @아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