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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Dec 22. 2019

전통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끼는, 겨울 군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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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근대의 문화유산들이 많이 남아있어 여행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도시이다. 구경거리와 맛집이 가득해 하루에 다 보기엔 시간이 모자라 1박 필수! 초원사진관이나 철길 마을, 이성당도 좋지만 뭔가 새로운 곳 없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요즘 가장 핫한 ‘고군산군도 시간 여행’을 추천한다. 고군산군도는 군산 주변에 있는 다양한 섬들을 묶어말하는 것인데 다리가 놓여있어 차로도 갈 수 있다. 새로운 모습과 전통적인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알짜배기 군산 여행, 떠나보자. 


군산 여행지 추천



군산 고군산군도



샛노란 버스가 시선강탈! 요즘 인싸들은 무녀2구 마을버스 앞에서 사진찍는다고! 사실 이 버스카페는 안쪽이 더 아름답다는 사실. 아기자기한 실내에 오션뷰는 덤, 담백한 수제버거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꼭 방문해야 할 핫플레이스. 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무녀도로 가는 길이 열리기도 하니 시간대를 잘 맞춰 가보자!



공감선유


선유도에 새로운 포토존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유공감. 갤러리 카페로 시원한 통창과 군더더기 없는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셔터를 누르게 하는 공간.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 숲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고 겨울에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타 팁




군산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선유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여행을 쉽게 즐길 수 있다. 매주 주말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9시 30분, 군산역에서는 10시에 출발하니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정말 좋은 소식인 것 같다. 선유도는 큰 섬이라 도보로 다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섬 내에서 바이크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군산 숙소 추천


군산 여미랑

여미랑의 외관과 내부 아름다운 정원
객실 – 겨울

기준인원이 5인인데 비해 가격도 10만원 초반대로 매우 저렴해 친구나 가족들과 와서 묵기에 최고이다. 적산가옥의 특징이 살아있는 다다미방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포근한 매트리스가 편안한 숙면을 도와준다. 욕실은 깔끔하게 마련되어있지만 아쉽게 수건을 제외하고 어메니티는 따로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세면용품을 챙겨와야한다.체크인은 14시부터,체크아웃은 11시까지이다. 숙소 내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고, 고우당이라는 카페도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어 숙소를 즐기기에 참 좋다.여미랑은 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뜻을 가진 의미 있는 공간이다. 


어메니티

여미랑은 일본식 적산가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1930년대 근대 군산 생활모습을 복원한 공간이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랑채, 별채 등 다양한 객실타입이 있어 수용 인원에 따라 선택의 폭이 좀 더 넓다. 에디터 픽은 ‘겨울’. 방 2개, 거실, 주방,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 더욱 편리하게 지낼 수 있다. 근대 역사 관광지와 매우 인접하며 이성당, 초원사진 관 등이 도보로 관광이 가능하며 직접 숙박하며 체험도 가능한 이 곳. 군산 여행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새기고 싶다면 여미랑에서의 하룻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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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선유도에 물들다 펜션

선유도에 물들다 전경과 오션뷰
객실 – 선물3호


선유도에 물들다 펜션은 1974년 지어진 한옥을 깔끔하게 개조해 한옥의 멋과 현대적인 미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숙소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선물3호는 시원하게 난 창문 너머로 바다를 볼 수 있는 객실이다.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난 방 안에는 포근한 침구가 준비되어있고, 한옥이지만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깔끔한 주방에는 간단한 취사를 할 수 있는 취사도구가 준비되어있다. 

어메니티


욕실도 감성적으로 꾸며져 있는데, 어메니티로는 샴푸와 바디워시, 넉넉한 수건과 비누가 준비되어 있어 하루를 지내기에 충분하다. 숙소 체크인은 15:00부터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11시까지이다. 바비큐 시설도 즐길 수 있으나 선유도 내에는 대형마트가 없기에 입도시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유도에 물들다 카페

숙소 내 작은 카페는 선유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손님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선유도에 물들다는 주인분이 어릴 적부터 나고 자란 공간을 개조해 만든 한옥펜션이라 더욱 더 정감이 가고 따뜻한 공간인 것 같다. 일본식 적산가옥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어릴적 할머니 집에 놀러간듯 소박하고 따뜻한 군산의 매력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이 숙소를 추천한다.




위치



군산, 다른 숙소 보러가기





Photograph by @아고다 @네이버 업체등록 이미지 @여미랑 홈페이지@군산야행 홈페이지@선유도에 물들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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