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상세한 후기를 포함한 방콕 숙소 위치 선정 팁을 알려드릴게요
방콕 숙소, 진짜 처음 가는 사람한텐 위치 고르기 제일 어렵습니다. 아속? 프롬퐁? 시암? 카오산? 이름도 비슷비슷한데 분위기는 완전 달라서 헷갈리기 딱 좋죠.
처음엔 지하철만 가까우면 다 되는 줄 알았는데, 위치에 따라 여행 스타일이 완전 달라집니다. 숙소 위치로 많이들 고민하는 아속~프롬퐁 / 올드타운(카오산) / 시암, 이렇게 세 지역을 묶어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숙소 예약 전 TIP! 숙소들이 예약 사이트별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비교 후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 시, 아고다 숙소 할인코드나 트립닷컴 호텔, 항공 할인코드를 이용해보세요.
일단 스쿰빗로드란 서울의 강남대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속~프롬퐁 라인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방콕 여행의 베이스캠프 같은 곳입니다.
장점으로는, BTS 아속역과 MRT 수쿰윗역이 교차하는 덕분에 방콕 어디든 막힘 없이 이동할 수 있는게 첫 번째 장점입니다. 시내 위주의 일정이라면 100% 만족하겠지만, 일정이 왕궁이나 왓 포 사원 등 올드타운 쪽에 몰려있는 경우에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가는 경우 & 시내 위주의 일정이라면 추천하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가족여행인 경우 비추천 하는 위치. (주변에 유흥가, 클럽 등 분위기도 어수선하고 살짝 민망하기도 합니다.)
칼튼 호텔 방콕 수쿰윗 (10만원 중후반대/1박)
호텔 클로버 아속 (9만원대)
아르테 호텔 방콕 (10만원 초반대)
TIP. 아고다 혹은 트립닷컴에서 예약하는 경우, 할인코드를 이용하면 할인받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여행자들의 놀이터라고 봐야할까요. 친구들끼리 혹은 가족여행으로도 손색없는 위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가족들끼리 편히 쉴 조용한 숙소도 많고, 여러 국적의 여행자들끼리 교류할 파티 분위기의 숙소 등 다양하게 있는 곳입니다.
올드타운 안에는 BTS나 MRT 같은 대중교통이 전혀 없어서 이동에 제약이 있다는 분명한 단점이 있습니다만, 택시로 어느정도 해소가 가능한데요. 자유여행을 좋아하고 현지의 에너지에 푹 젖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카오산로드쪽은 1박에 5만원대 저렴한 숙소가 많고, 왕궁 주변으로는 사원&짜오프라야 강 뷰 럭셔리 숙소도 많습니다. 교통체증만 피하면 올드타운↔시암↔아속 이동 비용은 크게 부담될 정도는 아니라서, 일정이 왕궁/사원/카오산로드 등 관광지 위주의 일정이라면 추천하는 위치입니다.
카사 니트라 방콕 (10만원 이하)
람푸 트리하우스 부티크 호텔 (5만원 이하)
타라 플레이스 (10만원 이하)
숙소 예약 시, 현재 사용 가능한 할인코드들도 함께 공유드립니다.
트립닷컴 할인코드: LPHOTEL6 (호텔 6% 할인)
서울의 명동이나 홍대같은 곳이자, 방콕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주변에 대학교도 많고, 오피스 빌딩도 많고, 쇼핑몰도 많습니다.
택시만 이용할 예정이라면 비추천. 시암 자체가 교통의 요충지라 차량 정체는 항상 심한 편입니다. MRT, BTS가 잘 되어있어서, 굳이 도로 교통에 의존할 일이 적기 때문에 대중교통 위주로 이용할 예정이라면 정말 최고의 위치입니다.
단점이라고 보기엔 어렵지만, 시암 지역은 놀거리 먹거리 대부분이 쇼핑몰 실내에 몰려 있다 보니 태국의 전통적인 정취나 현지 생활상은 체감하기 어렵긴 합니다. (어딘가 관광지보다는 도심 상업지구에 있는 느낌)
방콕 시내 중심에서 동선을 짜고 싶은 분들, 아이 혹은 가족 단위 여행객 분들에게 추천하는 위치. 첫 방콕 여행에도 무난하면서 쾌적한 지역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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