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로 가능한 주말 해외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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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가고 싶은데 휴가는 없고. 팀장님 눈치 보여서 휴가 내기 뻘쭘하고. 괜찮다! 평일 휴가 없이도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가 있으니.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여행을 해야 하므로 하루에도 비행편수가 많은 주요 도시를 기준으로 추천해본다.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떠나자. 주말 동안 다녀올 수 있는 해외 여행지다.
오사카
꼼데가르송, 세인트제임스, 프랑프랑만 사고 돌아와도 항공권 가격은 충분히 뽑을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오사카다. 한국과의 가격차이가 있어 옷 몇 벌만 사도 핵 이득이라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객들은 주말을 이용해 오사카 쇼핑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참고할 것은 꼼데가르송이나 세인트제임스의 경우 쇼핑 여행객은 물론 구매대행업자들이 오픈 시간 전부터 줄을 서있어 원하는 상품을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사람이 많이 없는 지점을 찾거나, 일행과 분산정책을 이용해 쇼핑을 노리기를 추천한다.
마카오
홍콩 여행 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많이들 다녀오는 마카오. 사실 하루만 둘러보기엔 좀 아쉬운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지구와 호텔이 모여있는 타이파까지 모두 둘러보려면 꽉꽉 채운 1박 2일쯤이어야 그나마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 된다. 마카오 1박 2일 여행의 팁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호텔에서 숙박하라는 것! 호텔 셔틀버스가 웬만한 스팟은 다니기 때문에 시간관리만 잘 한다면 교통비 걱정 없이 마카오를 둘러볼 수 있어 편하다.
블라디보스토크
사진 500px / RADIARE주말 1박 2일 동안 유럽여행? 블라디보스토크라면 가능하다.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은 바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비행시간도 직항으로 2시간 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가장 핫한 여행지 중 하나. 유럽미와 러시아의 매력이 섞인 건축물과 광장에서 인생 샷도 남기고, 한국의 삼분의 일 가격이라는 킹크랩과 곰새우 등 즐거운 먹방이 가득하다.
타이베이
대만의 타이베이는 볼거리도 먹을거리도 많아 1박 2일로는 조금 부족하지만, 2시간 30분이라는 짧은 비행시간에 끌려 주말 해외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대표적인 먹거리들을 한 번씩만 먹어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소화제 구비를 추천하며, 많이 돌아다닐 것을 예상해 저렴한 마사지숍을 미리 찾아두는 것도 권한다.
홍콩
인천에서 비행시간 4시간 안팎으로 다녀올 수 있는 홍콩. 국적기, 저가항공은 물론 홍콩 익스프레스나 캐세이퍼시픽 같은 외항사도 인천과 홍콩을 오가 항공권 시간 선택의 폭이 커서 좋다.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는 한정판 제품이라던가 쇼핑만을 위한 홍콩행을 떠난다면 주말 1박 2일로도 충분하다. 단, 생각보다 홍콩은 좁지 않으므로 여행 계획과 교통편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헤매면서 소요되는 시간 소모를 최소화할 것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