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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왓츠인마이트립 Dec 16. 2017

집사야 놀러와라! 일본의 고양이 마을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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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는가 닝겐. 근엄한 냥님들이 관광객까지도 반겨주는 마을이 있다. 감성 가득 아기자기 골목을 거닐면 모찌처럼 늘어져 있는 냥님들이 시크하게 인사를 해준다. 각기의 컨셉과 전설이 달라 찾아가는 재미, 냥님과 영접하는 영광, 아기자기한 고양이 소품과 벽화를 보는 즐거움까지 모두 갖춘 일본의 유명 고양이 마을을 소개한다.  




나고야 도코나메

일식집에 가면 하나쯤은 꼭 놓여져 있는 손 흔드는 고양이, 마네키네코. 이 고양이의 고향은 나고야의 도코나메! 도코나메는 고양이의 마을로 유명하다. 높이 3.8미터, 폭 6.3미터의 거대한 마네키네코가 방문을 반기며, 마을 곳곳에서도 마네키네코와 고양이 캐릭터 등을 만날 수 있다. 도코나메는 고양이 뿐만 아니라 도자기 마을로도 유명하다. 도코나메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고양이의 흔적과 아기자기한 도자기도 기념품으로 구매해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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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야나카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도쿄의 고양이 마을, 야나카. 화려한 도심을 벗어나 소박한 일본의 정취와 함께 고양이들의 자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재래시장 '야나카긴자'에서는 고양이 관련 물품이나 고양이 꼬리 모양의 도너츠 등 냥덕후라면 홀딱 반할 많은 물품과 먹거리가 가득하다. 근처에 자리한 야나카 령원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의 길냥이들과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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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오노미치

오노미치의 센코지산에는 좁은 언덕길이 여러개 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은 '고양이 골목길'이다. 작은 돌맹이에 마네키네코를 그려넣어 길목에 장식을 하기도 하고, 곳곳의 벽면에 고양이 벽화를 그려넣기도 했다. 또 마네키네코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 냥덕후들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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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아이노시마

▲ 사진 / JNTO

고양이 캐릭터나 전시를 보는 것이 아닌 진짜 고양이를 만나고 싶다면 아이노시마로 향하자. 냥덕후들에게는 이미 냥지순례로 유명한 이 섬은 살고 있는 주민보다 고양이 수가 더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이노시마는 고양이를 신성시 여기고, 고양이를 잘 돌봐주면 복을 가져온다고 믿는 풍습 덕분에 고양이들의 천국이 되었다. 덕분에 개냥이처럼 사람을 잘 따르는 수십만의 길냥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행운이 아닌 일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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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 타시로지마

▲ 사진 / JNTO

미야기현에서 페리로 약 50분을 가야 만날 수 있는 작은 섬, 다시로지마. 이곳은 걸어서 둘러보아도 반나절 뿐이 걸리지 않는 작은 섬이지만 고양이를 사랑하는 전세계 관광객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양이를 기리기 위해 한 어부가 무덤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후 이 어부는 매번 바다에서 엄청난 수확을 올렸다고 한다. 이때부터 이 섬에서는 고양이를 귀하게 여겼다고 한다. 다시로지마에 방문하면 개냥이와 시크냥, 집냥이와 길냥이 사이를 오가는 많은 고양이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 고양이 컨셉의 신사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도 가득해 냥덕후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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