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없이도 즐길 수 있는 국내 설경 여행 BES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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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겨울에만 마주할 수 있는 절경이 있다. 하얀 눈이 소복소복 쌓여,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설경! 올해 설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주목해보자. 설경이 아름다운 전국 여행지 다섯 곳을 꼽아 보았다. 트래킹이나 등산을 해야만 만날 수 있는 곳들은 제외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설경 여행 BEST5를 알아보자.
덕유산 국립공원
▲ 사진 / 한국관광공사 등산이나 트래킹 없이 즐기는 설경이라면서! 왜 덕유산을 넣었냐고? 덕유산에는 곤돌라가 있으니까! 무주리조트의 곤돌라를 타면 최고봉인 향정봉까지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곤돌라를 타고 가면서 내려다보는 설경 또한 절색이다. 덕유산에는 구상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겨울이면 마치 그림과도 같은 설화를 만나볼 수 있다.
대관령 하늘목장
대관령에는 양떼목장, 삼양목장, 하늘목장 등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목장이 많다. 그중에서도 하늘목장은 대관령 최고봉인 선자령과 붙어 있어 아름다운 능선이 얽힌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하늘목장은 말, 염소, 양 등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국내 최초의 '자연 순응형' 체험목장으로 관광을 위해 가축을 기르는 것이 아닌, 가축들이 살아가는 곳에 방문하는 의미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설경 여행이라면 하늘목장을 추천한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 사진 / 한국관광공사강원도 인제에 자리한 자작나무 숲에 눈이 내리면 마치 북유럽 어느 숲에 온듯한 착각을 불어 일으킬 만큼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하다. 새하얀 자작나무와 새하얀 눈밭이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은 언제 찍어도 인생 사진각이다.
보성녹차밭
보성 녹차밭은 흔히 봄, 여름의 초록이 가득한 풍경을 생각하지만, 겨울에도 어마 무시하게 아름답다. 보성 녹차밭 중에서도 추천하는 스팟은 '대한다원'. 수많은 영화, 드라마, CF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이곳은 50여 만평의 차밭과 아름다운 방풍림이 색다른 설경을 선사한다. 보성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 아쉬운 분들은 보성차밭빛축제를 함께 추천한다. 차밭에 LED조명을 더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보성차밭빛축제는 2018년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제주 1100고지 습지
한라산에 자리한 자연의 보금자리, 1100고지습지는 자연생태탐방로가 마련되어 있어 한라산 속의 자연을 걸어 즐길 수 있다. 또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의 설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워낙 큰 규모여서 붐빌 걱정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오픈과 마감시간 따로 없이 방문 가능한데, 너무 늦은 시간 탐방만 조심한다면 인생 설경 여행지로 등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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