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에는 없는 교토 여행 꿀정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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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교토 여행하면서 이 정보는 왜 처음 보지? 오사카를 내 집 드나들듯 오갔던 올스테이 담당자도 이제서야 처음 알았던 교토 여행 꿀팁이 있다. 혼자만 알기 아까워 공유하는 교토 여행 꿀정보! 올해 교토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담아두고 써먹어보길!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무료 와이파이 렌털!
교토 자체 내에서 관광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Sharing Kyoyo'라는 사이트에서는 아주 간단한 답변만 제출 시 최대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와이파이를 무료로 렌털해준다. 사무실에 직접 가서 대여와 반납을 해야 되는 귀찮음이 있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어딘가. 자세한 정보는 https://sharing-kyoto.com/router_service/lp를 참고하길.
기계 대여와 반납이 귀찮은 분들은 시에서 운영하는 KYOTO Wi-Fi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시버스 정류장, 지하철, 공공시설에서 메일 인증만 하면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 방법과 이용 가능한 장소는 http://kanko.city.kyoto.lg.jp/wifi/ko/ 를 참고.
금각사, 청수사만 간다고?
세계문화유산은 무려 17개
금각사, 은각사, 기요미즈데라로만 교토의 볼거리를 한정 지었다면 오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만 등재된 곳이 무려 17개다. 하나하나 읊어보자면 1. 금각사 / 2. 은각사 / 3.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 4. 니조성 / 5. 덴류지 / 6. 료안지 / 7. 닌나사 / 8. 다이고지 / 9. 우지가미 신사 / 10. 코케데라 (사이호지) / 11. 엔랴쿠지 (연력사) / 12. 고잔지 / 13. 뵤도인 / 14. 교오고코쿠사 (도지) / 15. 니시혼간지 / 16. 가미가모신사 / 17. 시모가모신사 다.
추가 비용 없는
한국어 가능 택시가 있다
각 관광지마다 은근 거리가 있고, 버스 배차 시간이 듬성듬성 이어서 관광이 어려운 교토. 그렇다고 렌터카를 이용했다간 어마무시한 주차비 때문에 또 걱정이다. 여행 인원이 좀 되고,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오히려 택시를 추천. 그런데 일본말을 못해서 걱정이라면? Foreign Friendly TAXI를 이용해보도록 하자.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 영어까지도 가능하다. 물론 언어가 된다고 해서 비용이 추가되는 것은 아니다. 일반 시내 택시와 같은 비용으로 이용 가능!
료칸이 아니더라도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흔히 료칸의 석식으로 즐기는 가이세키요리! 일본 코스식으로 제공되는 이 가이세키 요리를 체험해보고 싶지만 료칸에서 숙박을 하지 않아 고민이라면? 가이세키 요리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가면 된다. 먼저 말해두지만, 런치 타임에는 그나마 이용 가능한 금액이고, 디너 코스로 가면 료칸 1박 숙박 비용과 비슷해지니, 그냥 료칸에서 자는 것이 나을 정도다. 그래도 필요한 이들을 위해 대표적인 가이세키 식당 몇 군데를 추천해본다.
■ Roan Kikunoi Kiyamachi - 露庵 菊乃井 木屋町店
가격대 : Dinner：￥13,000 / ￥16,000 / ￥20,000 / ￥25,000
Lunch：￥4,000 / ￥7,000 / ￥10,000
주소 : 118, Saitocho, Shimogyo-ku Kyoto-shi, Kyoto, 600-8012
홈페이지 : http://kikunoi.jp/english/store/roan/
■ Muromachi Wakuden - 室町和久傳 -
가격대 : Full course meals / ￥20,000, Lunch : ￥7,000 / ￥10,000
주소 : Sakaimachi-dori and oike-sagaru, Higashigawa,Nakagyo-ku, Kyoto
홈페이지 : http://www.wakuden.jp/ryotei/en/muromachi/
■Gion Maruyama - 祇園丸山
가격대 : Full-course meal / Dinner：￥15,000 ～ ￥40,000
Lunch：￥6,000 ～ ￥40,000
주소 : 570-171, Giommachi Minamigawa, Higashiyama-ku Kyoto-shi, Kyoto, 605-0074
홈페이지 : http://www.gionmaruyama.com/
교토에도 스탬프투어가 있다!
御朱印 고슈인이라고 하는 스탬프 투어가 있다. 아코디언 형식의 책자 (1500엔) 는 캘리그라피로 각 신사의 이름과 글이 쓰여있다. 그곳 위에다가 신사나 절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데, 한국에서의 스탬프 투어처럼 무료로 찍는 것이 아니라 각 스탬프 마다 300엔 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 쓰인 모든 신사와 절에서 스탬프를 받으려고 치면 비용이 꽤나 나갈 테지만, 하나같이 유니크하고 아름다워서 모으는 재미가 쏠쏠해 서양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고슈인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http://www.kyotoursjapan.com/goshuin/ 를 참고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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