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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좋았던 여행지를 꼽으라면 많은 여행자들이 상해를 꼽는다. 홍콩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야경과 의외로 입맛에 잘 맞는 다채로운 중국요리, 가성비 좋은 특급호텔, 의외로 잘 되어 있는 교통수단까지. 의외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해! 웬만한 동남아 여행지는 다 가보았고, 새로운 곳 없나 찾고 있다면 상해를 적극 추천한다. 의외의 중국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상해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구나라는 것을 한눈에 알게 해주는 곳, 와이탄이다. 소주강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현대 도시의 화려한 모습, 다른 쪽은 100년 가까이 된 유럽식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어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풍경을 선사한다. 와이탄은 해가 질 무렵부터 밤 시간대가 가장 아름답다.
16세기의 한 효자가 부모님을 위해 만든 중국식 정원으로 무려 완공되는데만 18년 가까이 걸렸다고 한다. 지금은 상해를 대표하는 정원으로 중국 전통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다. 예원 근처에는 수많은 맛집과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구경만 해도 즐겁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인 동방명주 탑은 독특하고 이상하게 생긴 모양 때문에 못생긴 타워라고도 놀림받지만, 상해의 야경을 완성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낸다. 동방명주 안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상하이의 풍경을 360도로 감상 가능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를 가지고 있는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 지상 101층에 세계 3위의 높이라고 한다. 동방명주가 지어지기 전 상해를 대표하는 전망대이자 건물이었다. 동방명주와 함께하는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상해 파이낸셜 센터를 방문하길 추천한다.
상하이에 이렇게 세련된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마치 다른 나라에 여행 온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신천지. 1920년대에 지어진 건물을 수리하고, 조계 시대의 거리를 재현한 후 세련된 카페와 와인바 등의 트렌디한 숍과 분위기로 완성시켰다.
상해에서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수향 마을 치바오. 물 위에 지어진 이국적인 풍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치바오는 상해 사람들도 주말 나들이로 많이 가는 곳이라, 로컬들의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좋고 치파오나 기념품 등을 구매하기도 좋다.
소주강이 자리한 와이탄 북단에 자리한 황푸공원은 상하이 최초의 유럽 스타일 공원으로 초기에는 외국인 전용 공간이었다. 현재에는 상해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다. 화려한 상해의 야경을 담고 싶다면 황푸 공원을 추천한다.
상해 추천 호텔 1
와이탄의 다른 이름인 더번드를 딴 호텔로 객실 내에서 상해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상해 야경명소로 꼽히는 루프탑 바인 뷰바를 입장료 없이 올라갈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상해 추천 호텔 2
하얏트와는 조금 다른 각도의 뷰이지만 멋진 야경을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다. 넓고 쾌적한 객실, 실내 온수풀 등 휴양을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대부분의 관광지와 택시로의 이동이 10-15분 거리로 소요되어 관광과 휴양의 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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