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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레이 Mar 27. 2018

'초등학생 친구의 결혼식'

여든세 번째 이야기

#20180324 
아홉 살에 만난 우리는 서른이 됐고, 
아홉 살이던 친구는 결혼을 했다. 

아주머니가 몰라볼 정도로 나는 커졌고, 
아저씨와 아주머니는 어느새 나보다 작아지셨다. 

그 긴 세월동안 변하지 않은 '글씨체'... 글씨체가 다 했다..! 
결혼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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