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세 번째 이야기
#20180222
글을 쓰면서 행복한 순간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로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거나, 위로가 될 때'
많지는 않지만 메시지나 댓글로 받게 되는 '감사하다는 말'은 그 어떤 것보다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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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나의 글로 인해 '다른 사람도 글이나 그림을 시작할 때'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쉰두 편의 글을 썼다.
직, 간접적으로 내 글로서 용기를 내고 매일 글쓰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사람이 있다는 게 큰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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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면 부족한 게 더 많아 늘 아쉽지만,
글을 쓰면서 나 또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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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글을 적고,
일상 중의 생각을 모아 서르니 일기를 쓰고,
자기 전 하루를 마감하는 글과 감사일기를 적으면,
심란했던 마음도, 지쳤던 몸도 위로받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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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허그 같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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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간 받은, 몇 통의 메시지가 소소하지만 큰 행복이 됐다.
그분들이 내 글에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는 것이
내게는 더 큰 힘과 에너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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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