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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또레이 Feb 23. 2018

'넌 너를 몰라'

쉰네 번째 이야기

#20180223 
사람들은 가끔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잊는다. 
스스로 해낸 것들이 얼마나 훌륭한 일인지 잊어버린다. 


그래서 관계에 있어 '나'를 잃고, '상대'만을 생각하기도 하고, 
아직 해내지 못 한 일, 도전은 '내게는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저 우리가 스스로를 제대로 보지 못 하고 있을 뿐이다. 




알고 보면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예쁘고, 멋지다.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당신이 그동안 도전하고 성공해온 수많은 것들, 운동, 춤, 여행, 외국어, 그림, 글... 
그 모든 경험들이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다. 


그래서 당신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지금은 비록 부족할지라도, 마음먹고 배운다면 뭐든지 해낼 수 있고, 
지금은 비록 아닐지라도, 당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미 그 자체로 소중하고, 
지금은 보이지 않는 잠재력으로 가득 차있으니까. 

당신에게 필요한 건 딱 하나. 
스스로를 믿고, 사랑해주는 것뿐이다. 


우리는 당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은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직' 모른다. 
그러니 이제 당신도 자신을 믿어주자. 
그것이면 된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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