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한 번째 이야기
#20180302
새 학기, 새 학년이 시작되는 오늘은 '새로운 시작의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학생이 있는 집은 입학식 준비로 분주하고,
새로운 곳에 가는 아이들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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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아름다운 이유는 이처럼 '시작'과 '끝'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아무리 힘들어도 끝이 있으니 희망을 가질 수 있고,
아무리 좋아도 끝이 있으니 겸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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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실패해도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고,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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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1월, 3월, 9월만 새로운 시작이고 12월만 끝이 아니다.
오늘은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자 끝이고,
내일이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고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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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오늘이 좋다고 거만할 필요도,
오늘이 나쁘다고 포기하거나 우울해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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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어제에 이어 이틀째 아침이다.
나의 어제에는 성공도, 실패도 있었지만,
너무 기뻐 하지도 아쉬워하지도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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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묵묵히 고개를 들고 '할 수 있다'를 되뇌며
새로운 하루, 최선을 다해 보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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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루를 시작한 우리 모두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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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을 맞이한 학생, 신입생(입학생) 여러분 모두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