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

채찍과 당근, 두 가지가 남아 있다면 저는 당연이 당근을 선택할 것 입니다.

채찍은 제게 맞지 않습니다.

제 손에 든 채찍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어쩌면 넘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큽니다.

잘했다. 고생했다라는 말이 얼마나 큰 격려가 되는 지 다른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는 더 큰 격려가 됩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기억 내면의 상처

뭐 그런 것들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사실 모르는건 아니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큰 사람은

사람들의 비난과 비판에 적절한 대처를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제 얘기겠죠 :(


분명 저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제 의견에 대한 비판인 것을 알면서도 스스로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 같습니다.

내 의견에 대한 비판을 내가 한 일, 내 생각에 대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쯤은 저도 압니다.

경험해 본 바로는 상대에게 인정 받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그 사람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똑같이 사용하고, 그 사람이 사용하는 템플릿에 맞춰 내용만 바꿔서 보고서를 쓰면 됩니다. 그러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를 보면

1) 생리적 욕구

2) 안전의 욕구

3) 소속과 애정에 대한 욕구

4) 자기존중의 욕구

5) 자아실현의 욕구

로 구성되어 있고 하위(낮은 번호) 욕구가 충족되면 다음 단계의 동기부여 요인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정욕구는 여기서 네 번째 자기존중의 욕구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남에게 인정받고하 하는 욕구는 '파에톤 컴플렉스'라고 하는군요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음으로써 나타나는 열등감은 남들에게로부터 인정을 받겠다는 욕심으로 발현되고 그로인해 다른 사람의 인정에 따라 슬픔과 기쁨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말 한 마디에 따라 일희일비한다는 슬픈 사실이죠

'미움받을 용기'를 쓴 기시미는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아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를 인정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행복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더라도 자기가 만족하면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거다. 인정 욕구를 없애기 위해선 남에게 공헌해야 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걸 실감하면 된다. 상대방의 감사를 기대하지 않고 남을 위한 일 자체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 거기서 용기가 생기는 거다.

스스로 만족하라!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선 자기 자신을 칭찬하라.

남들의 작은 비평에 크게 신경쓰지 말고 '난 열심히 했어, 오늘의 선물은 치맥이다!' 하며 칭찬을 해주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입니다.


나 자신을 칭찬해주다보면 남을 칭찬해주는 것도 어렵지 않게 된답니다.

하지만 전 빈말 혹은 남들에게 칭찬은 좀 하는 편인데도 나한테는 아직 인색하네요. ㅠ.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순 없다! 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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