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사람도 사람의 손을 탄다.
사람의 손에 익숙하지 않던 사람이자기를 만져주는 사람의 손에 익숙해지게 된다.
손의 온기, 촉감, 움직임을 기억하고 생각하게 된다.
더 나아가그 사람의 손에서 감정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도둑고양이는 자신의 새끼가 사람의 손을 타면 그 새끼를 버린다.
하지만 버려진 고양이 새끼를 그 사람이 책임져주지 않는다.
그래서 손을 타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미 타버린 것 같다.
겉은 까슬하지만 속은 촉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