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푸른 울진 바다색의 제목☆
이거 뭐야 완전 예뻐!!!!!!!!!!!!!!
반짝반짝 푸른 빛의 제목 박 색깔이 어찌나 고운지... 어느 봄날 혹은 초여름 맑은 하늘 아래 진복 바다에서, 혹은 온양 바다에서 한 번 쯤 슬쩍 엿본 듯한 색이지 뭐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진바다 덕후인 내 마음 제대로 저격하는 색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책 안에 사진들은 또 얼마나 곱게요?!
글로는 다 옮길 수 없었던 울진의 사랑스러운 면면과 할머니와의 애틋한 순간순간들이 포착된 사진들이 페이지마다 얼마나 알차게 또 다소곳이 들어가 있게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책의 화룡점정은 표지모델 아니겠습니까?!?
당신께서 직접 일구시는 텃밭과 정원 곁에 반듯이 앉아 볕 쬐고 계신 어르신, 아따 뉘집 어르신인지 참 멋지다!!! 바로 우리 할머니, 우리 김금자 할머니이십니다!!!!!
도톰하고 살짝 거친 종이 질감 덕택에 수채화 느낌이 나도록 인쇄된 할머니 표지사진을 보니 어쩐지 더 그립고... 지금이라도 당장 외갓집 달려가고 싶어 발을 동동 구르게 되어요ㅠㅠㅠㅠㅠㅠ 지금 밭에는 뭐가 심겨 있는지, 정원에는 무슨 꽃이 피어 있는지, 방앗간집 할머니는 여전히 매일 같이 놀러 오시는지.... 할머니의 요즘 일상이 새삼 궁금해지고요.
할머니, 저 조만간 이 책들 싸짊어 지고 외갓집 쳐들어가요!!! 편집자님이랑 둘이서 직접 찾아가서 전해 드리면서 절 한 판 푸지게 올릴려고 차표 벌써 끊어놨거든요?!??!
경북 울진의 외갓집에서 한 해 살이 하며 이 고장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여행한 이야기, 그리고 외갓집서 할머니와 부대끼며 사는 동안 인간적으로 친해진 이야기를 담은 여행+가족에세이 <내게도 돌아갈 곳이 생겼다>. 저는 쓰면서 참 행복했는데, 읽으시는 분들께도 그 느낌이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볍고 가뿐한 에세이니 만큼 부담 없이 슬렁슬렁 읽어주시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내게도 돌아갈 곳이 생겼다>는 아래의 온라인 서점 네 군데에서 만나보실 수 있고요,
-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8584856
- 예스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3449846
오프라인 서점 입고처는 추후에 다시 업데이트 드릴게요.
아주 사소하고 시시콜콜한 일상을 담아 더욱 특별한 에세이, <내게도 돌아갈 곳이 생겼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