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익어가면...

우리! 또 다른 하루를 기다리며~

by 이경제

가을!

깊어가는 밤하늘에 하나둘 불빛이 날아와 별처럼 반짝인다.

반짝이던 별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밤의 소리는 더욱더 깊어진다

조용한 바람이 불어온다~

낙엽이 떨어져 다름 박질 하는 발자국 소리가 귓가를 스치운다.

가을이 오늘 밤에도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간다.

인생의 발자국이 시곗바늘을 돌리듯이

아침 햇살을 기다리며

오늘도 조용히 커튼을 드리운다

별이 또 하나 사라지면

나는 가을밤 깊은 잠에 빠진다.

아침 햇살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