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아름답고 강하다

도시 속 자연

원산지가 히말라야 지역이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 않으나, 여러 종으로 분화되어 주로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한반도와 일본에 주로 식재된 종이 왕벚나무인데,  이 종의 원산지는 제주도이다.(국립산림과학원 DNA분석 결과, 2001년)

한반도에서는 대체로 4~5월에 벚꽃을 피우고 6~7월에 열매인 버찌가 열린다. 요즘 지구온난화 때문에 이 보다 일찍 벚꽃을 볼 수 있다.

공해에 강하여 도심의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고 하는데, 여의도의 윤중로가 벗꽃길로 유명하다.

그리고 줄기의 재질이 단단하다. 해인사 팔만대장경 목판의 반 이상을 벚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석촌호수, 20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