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개업 준비 ③ 예비 창업자 대출

신용보증기금

by 화이트골드

개업을 하게 되면 보통 신용보증기금의 창업 보증 대출을 이용한다. 아무래도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이 들어가는 부분이다 보니, 금리나 한도면에서 더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대출은 건별대출로 목돈을 한 번에 빌릴 수도 있지만, 나는 일단 모아둔 자본을 먼저 개업자금에 사용할 계획이었고, 이후 유동적으로 대출을 활용하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으로 대출을 받았다. 물론 보통 건별대출이 마이너스통장보다 금리는 더 낮지만, 초기에 한도만큼 다 채워 쓸 계획은 없었기 때문에-




사업을 개시하기 전에 미리 신용보증기금의 예비 창업자금 대출을 받아야 한도면에서 유리하다. 사업 개시 후 사업자대출을 실행하려고 하면, 사실상 초기에는 매출도 높지 않고 결손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출한도가 적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실제 사업 개시 전에, 예비 창업자 신분으로 받기를 추천한다.


큰 흐름은 신용보증기금에서 나에 대한 보증서를 발행해 주면, 이 신용보증서를 은행에 전달하게 되고, 실제로 대출은 은행에서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이 주거래은행으로 사용할 은행의 담당자를 미리 알아두면 좋고, 따로 계획이 없다면 신용보증기금에서 은행을 연계해주기도 하는 것 같았다.




신용보증기금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지 전화로 먼저 문의했더니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진행 가능하다고 하여 온라인으로 준비하기로 했고, 사업장 소재지를 말하니 담당지점과 해야 할 일을 알려주었다. 안내받은 대로 신용보증기금 홈페이지에 사업자번호 등록 후 회원가입을 하고, 예비창업보증을 신청했다.


다음날 담당자가 배정이 됐고,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안내받았다. 기본 서류와 함께 사업계획서(예비창업자 창업보증용)를 작성해서, 예상 필요 자금 및 세부 지출 항목과 예상 매출액, 사업장 운영에 대한 계획, 포부 같은 것도 적어야 했다.


그렇게 열심히 작성한 계획서와 함께 기본 서류를 제출하고 난 후, 담당자와 한 번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실제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게 맞는지 현장 점검 차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리고 보증이 접수된 후, 인터넷으로 전자약정서를 작성했고, 승인 통지를 받은 후 보증료를 먼저 납부했다. 납부한 보증료는 차액이 생기면 나중에 다시 돌려준다.


신청 후 보증서 발급까지 영업일 기준 5일이 걸렸다. 월요일에 신청하고 수요일에 미팅하고, 금요일에 보증서가 발급되어 은행의 담당자에게 전달되었다.





이후에는 은행에 가서 대출서류 약정서 작성하고, 대출실행을 기다리면 된다. 내 경우에는 보증서 발급 후, 2주 안에 대출 실행이 완료되었다. 대출 실행도 빠르면 1주일 내에도 가능할 것 같은데 특별히 난 급한 건 아니어서 천천히 진행했다. 대출 실행 후, 달라진 통장의 출금가능액을 보니 아주 마음이 든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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