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개업 준비 ⑦ 개업인사

업무시작

by 화이트골드

세무사 개업 준비 글을 이 글을 끝으로 마치려고 한다. 개업 '준비'글이니까.


개업인사글도 여러 버전으로 검색해서 참고를 한 다음에 문구를 직접 작성을 했다. 뭔가 나만의 포부랄까, 새로운 시작을 앞둔 마음도 표현해 봤다. 내가 먼저 쓰고 챗gpt에게 어색한 표현은 자연스럽게 수정해 달라고 했다. gpt가 이런 건 잘하는 듯.


개업식은 자유지만, 개업식을 하게 되면 결혼식 시즌2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식은 생략하기로 하고! 개업인사 문구만 지인 및 이전에 알던 거래처들에게 전송하기로 했다.


개업인사는 아무래도 이미지로 만들어서 보내는 게 깔끔한 것 같다.


한 장의 이미지 안에 개업인사말, 업무 개시일자와 위치, 약도를 기재하고 간략하게 홍보용으로 만들었다.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이미지를 보내면서 필요하신 일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는 말과 함께 인사를 돌렸다. 가까운 친구들에게는 인사말은 너무 형식적이어서, 네이버지도 url을 보내며 나의 독립소식을 알렸다.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일로 등록한 날짜랑 다르게 실제 업무 개시시점은 1달 정도 차이가 났던 것 같다. 뭐 이것저것 세팅할 것도 많고, 느긋하게 하다 보니... 나의 경우 하반기 비시즌에 개업했기 때문에, 연말이라 더더욱 한가한 시점이라 서두를 것도 없었다.


특히나, 전년도에 미리 예약해 둔 늦은 휴가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개업 후 해외여행도 오래 다녀오고, 개업 인사를 핑계로 오랫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 지인들도 한 번씩 만나다 보니 연말까지는 정말 마음 편하게 놀면서 개업초기를 보낸 것 같다.


개업을 미리 계획하고, 거래처를 모아서 개업하는 세무사님들도 계시지만, 나의 경우에는 정말 맨 땅에 헤딩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씩 거래처가 늘어나는 재미를 보고 있다. 아직은 성장이 더딘 것 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긴 하지만, 각자의 방식과 속도가 있는 것이니까.


개업은 조급해하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난 멘탈이 강한 편이라 사업가 재질이 나랑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이렇게 개업인사도 돌렸겠다. 개업 준비는 끝났고, 이제 열심히 영업하고 일할 일만 남았다.





끝으로,


나는 직장을 3번 바꿀 동안 한 회사를 오랫동안 묵묵히 다니고 있는 남편이랑 정말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참 많이 하는데, 최근에는 직장 내 고충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스트레스 덜 받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리고 내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안 받는 마법의 문장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물론, 처음에는 이게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그냥 모든 일이나 사람을 대할 때, 이 마음가짐을 갖고 살면 편하다고.


"그럴 수도 있지."

"아님 말고."


매사 이렇게 생각하면, 특별히 사람이든 일이든 스트레스받지 않고, 그저 묵묵히 나아가는 데 아주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나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순간순간 잊을 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이 마인드를 되새기고자, 글로 남겨본다.



일단 내가 시작한 일이니 뭐 어떻게든 되겠지! 7월, 하반기도 화이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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