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 112 - 비행기를 타다

by 백홍시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

마음은 콩닥이다 못해 춤을 추고 있었고.

그러다 불현듯 스치는 불안에

춤추던 마음이 넘어질 때,

돌아가고 싶어도

이미 나는 구름 위.


그렇게 인생의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었다.

얼렁뚱땅 그곳에 도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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