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냉파 요리
아이들이 있는 집의 냉장고에는 대부분 돈가스가 있다.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이자 외식 메뉴 1순위인 돈가스는
냉동 돈가스도 워낙 잘 나오기에 비상식량으로 구비해두는 집이 많다.
우리 집은 냉동 돈가스는 즐기지 않기에,
돈가스를 만든 날 조금 많이 만들어 냉동해 두는 편이다.
한번 튀긴 돈가스를 냉동하기도 하고,
튀김옷을 입힌 돈가스를 냉동해두기도 한다.
보통은 나중에 편하게 먹기 위해서 한번 튀긴 돈가스를 냉동해 두곤 한다.
돈가스 냉동할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보관하는데,
이것은 돈부리용이다!
돈부리 레시피,
1. 한번 튀긴 돈가스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전골팬에 돈가스를 넣고, 물을 붓는다.
3. 메밀국수 장국 소스 또는 우동 소스를 넣어준다. 양파를 슬라이스 해서 같이 끓인다.
4. 육수가 끓으면, 풀어놓은 달걀을 끼얹고, 팽이버섯을 얹어서 익힌다.
5. 마지막에 쪽파를 잘게 썰어 넣고, 한 소금 끓으면 덜어 먹는다.
*돈가스에 물 대신 육수를 부으면 맛이 더 풍부하다. 물은 자작하게 붓는다.
*시판 메밀 장국 소스를 넣으면 편하다.
*쪽파 대신 부추를 잘게 썰면 좋다.
순식간에 뚝딱한 돈부리.
한번 튀긴 돈가스가 부드럽게 변하는 건 순식간.
조리법이 간단하고, 냉동실에 있던 돈가스를 해결할 수 있음에 일석이조.
처음에 돈부리를 먹었을 때는 바삭하게 튀긴 돈가스를 왜 눅눅하게 먹을까 싶었는데...
요즘은 돈가스를 먹고 남은 돈가스는 꼭 돈부리를 해 먹을 정도로 즐겨먹는 메뉴다.
돈가스 고기의 보들보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돈부리.
돈가스가 남아 있다면 꼭 해 먹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