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넣어도 맛있어!
날이 더워서 음식을 해 먹는 게 쉽지 않다.
음식을 만들어도 금방 쉬어버리기에 바로바로 해 먹게 된다.
소량을 만들어 먹거나 간단한 조리법의 요리를 해 먹기에 냉장고는 금세 텅텅 빈다.
그래도 먹고 싶은 나물이 있다면 해 먹는 편인데,
나물을 여러 가지 해 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걱정스럽다.
그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양푼과 고추장!!
바로 비빔밥으로 변신.
나물이 여러 가지 있는 날,
나물을 한꺼번에 많이 처리(?) 해야 하는 날,
바로 비빔밥을 해 먹는다.
1. 양푼이나 대접에 밥을 뜬다.
2. 나물을 골고루 담는다.
3. 달걀 프라이를 가운데 얹는다.
4.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쓱쓱 비빈다.
*밥을 너무 많이 뜨면, 비빔밥이 많아지니 밥은 적게 나물을 많이 넣어야 맛있다.
*나물이 부족하다면 당근이나 호박을 채 썰어 쓱쓱 볶아줘도 좋다.
*깻잎이 맛있는 계절, 깻잎을 채 썰어 넣어도 좋다.
*고추장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자.
*마지막 참기름 한 방울은 포인트!
*달걀은 반숙으로 구워야 더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데, 완숙도 좋다.
달걀을 좋아한다면 2개도 추천!
오늘은 콩나물, 깻잎순나물, 무나물, 당근 볶음과 깻잎을 채 썰어 넣었다.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크게 한입!
아이들은 간장과 깨를 넣어주면 고소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의 비빔밥은 나물을 잘게 잘라주면 좋다.
해둔 나물이 있으니 반찬을 하지 않아도 되고,
김치만 있으면 되니 이리 좋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