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어른 친구

우리에게 책이란?

우리 만남의 시작!

by 최미영

많은 사람이 우리 둘의 만남을 궁금해한다.

오랜 친구인 줄 아는 사람도 있고, 같은 동네 친구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엄밀하게 만나면 책으로 만났다. 그것도 아이들 책으로.


우리에게 책은 만남의 시작이다. 내가 한창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서포터즈를 운영할 때였다. 아이들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에서 출판사 서포터즈를 모집했었다. 너무 하고 싶어서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홍대에 있는 카페에 발대식을 가야 했다. 우연히 같이 당첨된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한동네 사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함께 동행하기로 하고, 그 발대식 이후에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 통하는 점이 있어서 너무나 친해진 것이 바로 이 글을 함께 쓰고 있는 어른 친구 '강지해'다.


그녀와의 첫 만남은 이렇게 아이들의 책이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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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각자 책을 쓰고 싶은 마음에 책 쓰기 과정을 함께 수료했고, 함께 책을 출간했다.

그 책이 '비우니 좋다'와 '나는 힘이 들 때 그림책을 읽는다'이다.


이후 '육아품앗이 해 볼래?'와 '엄마 수다 사용설명서'라는 책도 공저로 쓰게 되었으니.....

그녀와 나 사이에 책은 빠질 수 없는 존재이다. 게다가 같이 독서모임까지 했으니, 책과 우리의 인연은 참 길다. 요즘도 좋은 책을 읽으면 서로 권해주기도한다. '그림책'관련 책을 만나면 그녀에게 '미니멀 라이프&환경'에 관한 책을 만나면 그녀가 나에게 책을 소개하기도 한다.


둘 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고, 책과 관련된 일을 좋아하니 그녀와의 연결고리로 책을 뺴 놓을 수 없다.

좋은 책이 결국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해 준다는 이야기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여전히 우리는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자주 만난다.

우리들의 아지트인 도서관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우리 둘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그곳에서 책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도.


우리에게 책은 시작, 만남, 즐거움이다.



지해님과 함께 연재 중(같은 주제 다른 이야기)

매월 2일, 12일, 22일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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