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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미영 Apr 19. 2021

김밥은 진화한다

접는 김밥, 꼬마 김밥 각양각색 김밥

요즘은 집에서 김밥을 말아먹기보다 사 먹는 사람이 많다.

아이들이 소풍을 가더라도 김밥집에서 예약해서 구입한다.

편의점에 가도 김밥이 즐비하니, 김밥을 말아서 먹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다.


사실 한 두줄을 먹을 때는 재료 구입을 생각하면 말아먹는 것보다 사 먹는 게 쌀 수 있다.

하지만, 요즘 핫한 김밥은 혼자서 먹어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기에 걱정 말고 도전해 보기!



1. 접는 김밥
요즘 SNS에서 핫한 김밥이다. 접어서 만드는 데,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초간단!
재료, 내가 좋아하는 재료 3~4가지(그 이상도 좋다), 김밥김, 밥(조미된 밥이면 더 좋다, 참기름, 소금, 깨를 넣어 미리 간해두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1) 김을 4 등분한다. 

2) 4등분 한 것의 하나를 잘라준다. (자르면 바지처럼 된다. 4칸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 가운데를 자르는 것)

3) 밥과 준비한 재료를 칸마다 얹어준다.

4) 잘린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굴려준다.

(글로 설명하려니 어렵다. 사실 엄청 간단한 방법인데.....)

 


완성된 김밥을 반으로 잘라먹으면 이쁜 단면을 만날 수 있다.



*샌드위치 햄보다는 스팸을 추천(스팸은 얇게 한번 데쳐서 사용하면 짠맛을 줄일 수 있어요)

*예쁜 색을 위해, 오이 같은 초록색 재료를 넣으면 보기에 좋아요.

*참치마요나 김치볶음을 넣어도 꿀맛!



2. 꼬마 김밥

예전에 '마리 김밥'이라는 꼬마 김밥? 미니 김밥?을 사 먹은 적이 있다. 사이즈도 작아서 먹기 좋았다.

꼭 집에서 해 먹으리 다짐했는데, 드디어 해 먹었다.

재료, 김밥김, 밥(미리 조미해 놓으면 좋다), 우엉, 참치, 단무지, 달걀, 치즈(그 어떤 재료도 좋다), 깻잎(깔끔한 김밥을 위한 재료, 사 먹었던 김밥에는 무순을 사용했다)


1) 김을 4 등분한다.

2) 밥을 한 숟가락 얇게 펴준다.(얇게 피는 게 관건, 너무 두꺼우면 터진다.)

3) 재료를 얹는다. 2~3가지 정도(시판 단무지는 반으로 잘라주면 좋다.)

4) 돌돌 말아준다.

*꼬마김밥은 한 줄씩 먹어도 좋지만, 잘라먹으면 우아하게 즐길 수 있다.


 

*내가 만 김밥에는 단무지 대신 마늘종 장아찌와 무장아찌를 넣기도 했는데, 단무지보다 더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치마요는 참치캔에서 참치의 기름을 손으로 짜서, 마요네즈에 버물버물해두면된다.

*참치와사비마요는 와사비 마요네즈를 사용했는데, 그 맛이 깔끔하다.


김밥도 트렌드가 있다. 

예전에는 누드김밥, 캘리포니아롤 등이 인기 있었고, 최근에는 마약김밥, 광장시장 참치김밥이 인기였다.

개인적으로 누드김밥, 캘리포니아롤, 마약김밥, 광장시장 참치김밥은 다음번에 도전해 보는 걸로!

더 다양한 김밥을 만들어 보고 브런치에 기록해보는 걸 약속하며.....



inf.

꼬마김밥에 날치알을 넣어도 맛있고,

진미채, 고추장아찌, 돈가스를 넣어도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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