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 떡볶이집에서 끓여먹었던 순대볶음이 떠오르네~
날도 흐리고 갑자기 생각난 순대볶음.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즉석 떡볶이 집에서 먹었던 순대볶음.
버너에 보글보글 끓여서 먹었던 순대볶음이 생각난다.
깻잎 향에 반해 한입, 순대의 쫄깃함에 한입.
쫄면이 눌어붙어 바닥까지 긁어먹었던 순대볶음이 떠오른다.
오늘은 순대와 깻잎을 사다가 순대볶음을 해 먹는 걸로!
순대볶음의 메인 메뉴는 순대와 깻잎,
순대는 1kg으로 구비합니다.
순대볶음 레시피,
1. 양배추,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2. 달구어진 팬에 양배추와 양파를 볶아줍니다.
3. 채소가 숨이 죽으면, 떡과 어묵을 넣어 볶아줍니다.
4. 순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팬에 넣고 볶아줍니다.
물을 살짝 넣고 뚜껑을 닫아 쪄지듯이 익혀줍니다.
5. 만들어 놓은 양념장과 들깨가루를 넣고 버무린다. 마지막으로 깻잎, 파를 넣습니다.
6. 양념이 졸고, 깻잎의 숨이 죽으면 마무리.
* 채소는 당근을 추가하면 색이 예쁘다.
* 쫄면이나 당면을 넣어주어도 좋다.
* 떡이나 어묵은 선택사항, 넣지 않아도 좋지만 넣으면 더 맛있다.
* 양념장은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 후춧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 깻잎이 많이 들어가면 향기롭다.
순대볶음에 떡을 넣으면 쫄깃하니 맛있다.
떡에 간이 배이게 하려면 떡을 넣고 볶을 때 간장을 살짝 뿌려주면 떡에 간이 배인다.
추가 메뉴, 순대 산 김에 순대 튀김까지.
예전에 분식집에서 자주 만났던 순대 튀김.
순대를 잘라서, 튀김옷 입혀 튀겨주면 끝!
떡꼬치 양념장을 발라주면 정말 맛있다.
예전 추억이 모락모락.
떡꼬치 양념장(고추장, 올리고당, 케첩 약간-케첩을 넣으면 매운맛이 중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