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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엘스 Nov 08. 2023

유연함의 힘

성장을 위한 필독서

책을 알게 되고 완독 후 느낀 점은 생각보다 아는 내용이라 뭐 그랬는데 아무래도 내가 뭔가 놓친 기분이 들어 다시 한번 읽어보니 이 책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내가 놓친게 맞았다.


유연함의 힘 - 리더에게 필요한 소프트스킬을 배우는 방법(리더를 위한 책)

책은 성장에 대한 이야기다.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처럼 유연함이 성장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말해주고 있으며 이를 단계별로 풀어주면서 그 기술을 활용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유연함의 기술 여섯 단계 - 유연한 목표 설정, 실험 계획 수립과 실행, 피드백 수집, 체계적인 성찰, 마인드 셋 관리, 감정 조절




성장은 행동을 통해 배워야 한다. 성공한 대다수의 리더는 리더십의 핵심 내용을 책상이 아닌 경험에서 얻는다. 다만 경험 자체는 아무것도 가르쳐 주지 않기에 우리는 경험에서 배우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유연함의 기술의 핵심이다. 


알바를 하더라도 거기에서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돈만 생각하는 직원과 비교했을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핵심은 무슨 일을 하든 간에 의미 부여를 하지 못하면 항상 그 자리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의미 부여를 통해 뭔가를 도출해 내고 배워야 한다. 독서도 마찬가지, 기계적으로 읽는 것과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읽는 것의 결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성장을 위해서는 경험의 시간을 의식할 수 있어야 한다.


CEO들의 공통점 - 어느 순간에 무슨 일을 하든 그 일에서 의미를 도출한다는 점. 책에서는 말한다. 단순히 무언가를 경험했다고 해서 반드시 성장하거나 배우지 못한다고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배우고 싶다는 단호한 의지다. 어떤 경험에서든 반드시 의미를 이끌어 내겠다는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더욱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위기는 기회라는 건 의도적으로 배움을 선택하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학습 마인드 셋'

이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잠재되어 있는 학습의 기회를 찾으려고 한다. 이런 태도는 장기간에 걸쳐 자신의 기술을 발달시키고 늘 과거의 자신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이로 인해 기존 지식을 증명하는 일보다 지식 창고를 불리는 데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다만 이런 일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두가지 선행 조건이 있다.


첫째, 반드시 배워야 하는 교훈과 주변의 피드백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고 이 태도를 유지할 것.

둘째, 모르는 걸 인정하고 실수를 순순히 시인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학습하려는 의지.


피드백은 학습의 기회를 준다. 

피드백을 얻기는 쉽지 않고 가끔은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수고와 고통을 감내했을 때 보상은 분명히 찾아온다. 피드백을 받는 것을 어려워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내가 직접 챙겨야 할 정도로 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피드백을 요청하면 일시적으로는 다소 고통스러울지 몰라도 피드백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보다 더 유익하다.




우리는 종종 갑자기 성장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회사부서가 바뀔수도 있고 직업이 바뀔 수도 있으며 아이를 키울수도 있다. 특히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요즘 세상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와 그로 인한 불안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며 어떤 분야에서든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하드스킬뿐만 아니라 소프트스킬을 이해해야 하는데 그 스킬을 이해하는데 너무나 좋은 책이다. 잘 되는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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