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부족? 의지 부족?

지금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가 없는 것'이라는 관점을 취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과 성공에 관심 있는 사람과 대화를 하다 보면 미루는 이유가 종종 시간의 부재보다는 목표를 추구하는 의지의 결여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미는 없지만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목표설정은 내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첫 단계지만 그 목표를 도전하는 데에는 충분한 의지가 필요하다. 적는대로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면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게 필요한데 의지가 없다면 어떤 계획도 허무한 노력으로 남게 된다.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안 의지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시간이 풍족하게 주어지더라도 솔직히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런 의지 부족은 자기 자신을 속이는 결과를 낳기도 하는데 자신에게 '시간이 없다'는 변명을 하게 되면서 실제로는 목표에 대한 도전을 피해버린다. 이는 자기합리화 및 핑계일 뿐, 실제로는 내면의 두려움이나 실패를 피하는 방식일 수 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두려움과 실패에 대한 대처법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시간 관리는 실용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유한하기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 그러나 시간 부족이라는 핑계로 인해 목표에 도전하지 않는다면 실용성은 사라지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구를 바탕으로 한 시간 관리를 통해 우리는 한층 목표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마지막으로 의지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내면의 동기부여를 계속해서 찾는것도 중요하다.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한 동기를 찾는 것이 의지를 확고하게 하는 첫걸음이며 그 동기가 강력하다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는 더 이상 하지 않게 된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말로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이 글을 계기로 우리가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에 대한 태도를 반성하고 수정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 내면의 동기부여를 생각해 보고 그를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