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는 것은 지식과 정보를 얻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후 남는 것이 없다면 시간낭비라고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메모와 하이라이트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메모와 하이라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독서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해도를 높일수 있는 좋은 방법이니 꼭 독서하는데 적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메모는 중요한 내용이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기록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메모를 남길 때는 다음과 같이 하면 좋습니다.
1. 주요 내용을 파악합니다. 독서를 하면서 중요한 내용이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합니다.
2. 메모할 내용을 정리합니다. 메모를 남길부분을 정리하고, 자신만의 용어나 약어를 사용해 메모를 작성합니다.
3. 메모의 위치를 정합니다. 독서를 하면서 메모할 부분을 찾았으면 해당 페이지나 문단의 위치를 파악해 놓습니다.
4. 메모를 남깁니다. 정리된 내용과 위치를 파악했다면 해당 위치에 메모를 남깁니다.
저는 예전에는 에버노트나 노션같은 노트어플을 활용했지만 현재는 위 방법을 사용해서 책 상단이나 하단에 메모를 합니다. 이를 통해 책의 내용을 좀 더 깊게 이해하고 나만의 언어로 정리함으로써 책을 좀 더 효과적으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하이라이트는 중요한 내용이나 핵심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하이라이트를 사용할 때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1. 중요한 내용을 파악합니다. 독서를 하면서 중요한 내용이나 핵심 내용을 파악합니다.
2. 하이라이트할 부분을 선택합니다. 중요한 내용이나 핵심 내용을 파악했다면, 해당 부분을 선택합니다.
3. 선택한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적용합니다.
하이라이트를 적용할 때도, 자신만의 스타일과 방법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색상 코드를 사용해서 강조하는 부분의 내용을 구분할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읽기 시작했고 두 번째 읽을 때부터는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를 치면서 읽었습니다. 세 번째 읽을 때부터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읽고 그 후에는 포스트잇을 붙이면서 읽었는데 이렇게 읽다 보니 제가 어떤 부분에 관심이 있고 흥미로운지 알 수 있었고 필요하면 필사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고 읽은 책들을 다시 읽어보면 첫 번째 읽었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걸 느낄 수 있어 스스로 생각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모와 하이라이트 두가지는 모두 다 읽은 내용을 복습하기 위한 목적이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하이라이트는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만 칠함으로써 해당 페이지 전체를 빠르게 훑으면서 눈에 띄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고 메모는 좀 더 자세하게 적어둠으로써 추후에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둘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섞어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모와 하이라이트를 사용함으로써 독서를 하면서 내용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기억하기가 쉬워집니다. 이러한 기술은 더 나은 독서 경험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 중 하나이니 독서를 하면서 꼭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