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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찰나의 새벽별 Jan 20. 2022

무기력이 찾아왔다

by 픽사베이



선택의 자유가 주어졌을 때,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나의 몫이다.

그 누구도 아닌 스스로의 선택이었으므로.

혹 좋지 않은 결과가 펼쳐지더라도 괴롭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게 된다.


선택의 주도권이 나에게 없을 때,

흔히 말하듯 울면서도 겨자를 먹을 수밖에 없을 때,

좋지 않은 결과의 화살은 밖을 향할 수밖에 없다.


좁혀오는 포위망에 도망칠 곳이 더는 없어서 선택한 것이라면, 

이 선택지안에 자유라는 것이 공존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백신의 후유증으로 무기력이 찾아왔다.

3주간의 두통과 몸살, 흘러간 시간과 찾아온 무기력의 화살은 어디를 향해야 할까.



무기력을 잘 타일러서 돌려보내자.

나에게는 남은 선택의 자유의지가 있으니까!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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