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cameo, Fuji C200
: 안녕하세요우~
: 씨익. 끄덕.
치킨 한미리에 맥주 참 맛있지. 그런데 난 감자튀김이 더 좋아. 그건 아마도 겉은 바삭거리지만 속은 부드러운, 입에 넣으면 바삭 거리며 입안에서 터지고 부드러운 기름을 흠뻑 뒤집어 쓴 감자의 풍미가 느껴져서일까? 아니야. 너와 함께 앉아 한손을 맞잡고 뜨거워진 내 심장을 식히려 차가운 맥주 한잔을 털어넣는 시간이 좋아서일지 몰라. 그 맥주 한잔이 결국엔 내 심장을 뛰게 하거든.
근데 나, 어지러워. 너를 보고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