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하늘에서 떠오른 해는 설렘을 한가득 품고
생동감 넘치는 햇살을 온 세상에 건넨다.
나 역시 그 온기 만끽하며
그 안에서 웃고 떠들고 순간이 영원할 것처럼 즐긴다.
서쪽 하늘 저 해는 모든 열정 쏟아 내듯
온 세상 붉게 물들이고
나 또한 그 속에 스며들어 왠지 모를 뭉클함에
눈물 한 방울 떨군다.
그러나
이 눈물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오
서쪽의 저 붉은 해에 대한 감동의 눈물이다.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서쪽 하늘의 붉은 해.
그대.
그대, 서쪽 하늘의 붉은 해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