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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양희 May 05. 2019

밤송이

2019년 3월 어느날

차 안에서 가을은 박제됐고 겨울을 이겨냈다.

까칠함은 존재의 이유를 증명한다.

봄이 왔고, 곧 여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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