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기
‘홀로 서기.’
이런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외로운 사람은,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
홀로설 수 없어서 외로운 것이라고 해요.
홀로설 수 없으면,
나만 바라보지만
홀로설 수 있으면,
다른 누군가를 볼 수 있어요,
누군가를 볼 수 있으면
더불어를 할 수 있죠.
‘더불어’를 못하는 건,
모가 나고 까칠까칠해서가 아니라
홀로서지 못해서입니다.
우리 오늘,
두 다리에 힘을 꽉 주고,
홀로 서보는 연습을 해봐요.
홀로 섰을 때,
저절로 더불어가 되는,
값진 경험을 해봐요.
아...
홀로 독야청청 하는 건 취사선택입니다.
저는 그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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