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위로

보살피다.

'보살피다'

이런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리는 지금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지 않는 시대, 

보살피는 것이 침해라고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하지만 보살핀다는 말은 그런 말이 아닌 것, 우리 알잖아요.

그런데 말이죠.

내가 먼저 누군가의 마음을 보살필 수 있다면,

어느 누군가는 나의 마음을 보살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는 것 아세요?

오늘을 잘 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누군가의 마음을 보살피며 오늘을 살 수 있다면

어느 새 나의 마음이 누군가의 보살핌 속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오늘이 될 수도 있을거예요.

저도 이렇게 누군가의 마음에 나의 보살핌이 가 닿기를 기도하며

오늘 하루 이렇게 당신의 보살핌을 받는 호사를 누려봅니다.

-오늘의 위로, 작가에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