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쉽게 피로해지는 후각에 고마워하기엔,
기억의 각인은 잔인하게 날카로왔다.
혐오
외면
차마 돌릴 수 없는 고개
연민
포옹
안을 수 없는 서글픔
내려앉은 이빨,
세제에 담가놓은 때낀 동전냄새
파란 비닐봉지에 담긴 복날의 고기냄새
기억 속에 숨겨진 영원(永遠)을 찾아 모험을 떠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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