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을 지키는 게 보기에 좋습니다.
가족여행을 가서 어떤 빵집에 오픈런을 했다.
아주 맛있는 휘낭시에와 스콘 등을 파는 가게였는데 11시에 가게문을 연다.
우린 5분 전에 입실해서 오픈할 때까지 앉아있어도 되냐고 사장님께 허락을 구했다.
그런데 내 뒤로 들어온 어떤 여자분께서 11시가 되지 않았는데
쟁반을 들고 빵을 고르려 했다.
나는 "11시에 사야 한데요"라고 사장님께 들은 규칙을 말해줬다.
왜냐면 내가 첫 번째로 방문해서 기다리는 사람이기도 했고, 오픈시간도 5분 남아있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것!
나는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잘 못 본다.
여자는 "네~ "라고 대답은 했지만,
내 말을 무시하곤, 쟁반 가득 빵을 담았다.
그런 뒤 계산대에 빵을 올려놓고 사장님을 기다렸다.
사장님이 그분을 보고 약간 당황하시며... 아직 오픈 시간이 안되었다고 말하니,
"계산만 해주시면 되는데요."라고 그 사람이 대답했다.
하하하..... 참 황당한 사람이다.
본인의 시간만 중요한 가보다.
무법자 같았다.
우린 그 사람의 배려 없는 행동을 지켜봤다.
11시가 되고 나서 사장님께 이제 구매해도 되냐고 여쭤보고 빵을 골랐다.
사장님께서 감사하게도 서비스로 러스크를 챙겨주셨다.
어제도 들려서 빵을 샀었는데, 너무 잘 먹었다는 우리의 인사 때문인지,
그 여자분과 다르게 우리는 순리를 따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분의 태도는 참으로 상식적이지 않았다.
차에 타서 남편과 아이랑 대화를 하면서 생각했다.
나도 한번 말씀드렸고, 사장님도 11시 오픈이라고 말했는데도
본인 맘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둬야 한다.
전이라면 나는 아마 뭔가를 더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젠 그냥 내 에너지를 위해 내버려 둔다.
뭘 더 어떻게 하나, 우리의 보통사람으로서 알맞게 대응을 했다.
그 사람은 본인의 방식이 남을 불편하게 한다는 걸 알기 전까지 저런 행동을 반복하겠지...
나는 사람이 나이 들수록 배려도, 품성도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늘어난다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나보다 나이가 많아 보였는데 참 이기적으로 행동을 했다.
어디 가서 그런 어른이 되지 말아야지.
본인 편하려고 남을 불편하게 하면 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