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0‘ 나의 5년 뒤가 기대돼.
5년을 기록할 수 있는 다이어리를 장만했다.
1월부터 쓰고 있는데 매일 한 줄씩만 써도
그 시간을 기대하게 된다.
오늘은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힘들다’라고 썼다.
연말과 연초 과식하고 기름진 것 먹었더니 후폭풍을
온몸으로 마주하는 중이다.
오늘은 그 힘듦을 기록했다.
아주 별거 아닌 것들도, 또 깊게 고민하는 것들도 걱정 없이 써 내려간다.
왜냐면 5년이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다 시간이 해결해 줄 고민이기 때문이다.
이 일기 하나로 이상하게 든든해서 추천하고 싶다.
사소한 매일을 기록하고 그 기록이 쌓여서
1년 뒤에 , 1년 전의 나는 뭐 했지? 하며
내 기록을 통해 나를 추억할 수 있어서 좋다.
문득 5년이라는 기간을 떠올리며 5년간 내가 건강하게 살 수 있겠지?라는 불안감도 엄습하지만 매일을 기록하며 그런 불안감도 조절을 하는 연습을 하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할 일 잘 해내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그리고 5년을 기록하다 보면 5년을 주기로 훌쩍 성장하는 거 아냐?라는 기쁜 기대감을 품어본다.
’ 2026-2030‘
이 숫자는 미래에 주어진 내 하루를 담아내는
기대감의 숫자다.
내일의 나는 또 어떤 문장을 써낼까?
오늘의 나와 마주할 그 시간을 기대하며 하루를
값지게 보낼 준비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