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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은WhtDrgon Feb 11. 2022

달란트투자TV 인터뷰 220210

달란트투자 TV - 
지난해 260배 성장한 'NFT 시장' 이제 시작인 이유 | 김동은 대표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N1gzoeF7has 

"출시 직후 20배 올랐어요" 가치 오를 NFT 저는 이렇게 고릅니다|김동은 대표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aSNSEzMPzLM

오픈씨 거래소를 활용한 NFT 사고 파는 법 총정리 (feat 전자지갑 만들기, NFT 고르기, NFT 가격 및 거래내역 확인하기) |김동은 대표 3부

https://www.youtube.com/watch?v=vHWRnOL62vI 

"제2의 이더리움?" 비교 불가능한 위치에 있는 한국 코인|김동은 대표 4부
https://www.youtube.com/watch?v=cbLKIizyA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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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 열풍, 암호화폐 가격이 오를 때 잠깐 부각되는 유행에 지나지 않을까요?

열풍, 버블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 기술적으로 너무 부족하지 않나? 결과물이 너무 수준이 낮지 않은가? 그러면 안정된 다음에, 퀄리티가 올라간 다음에 오시면 됩니다. 급할 것은 별로 없고, 세상의 유행이 아무리 빠르게 바뀌어도 유입을 강요하거나,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들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로또열풍, 토토열풍, 닷컴열풍. 스마트폰열풍. 모든 것들은 처음 대중에게 알려질 때 버블이 존재했는데, 그 버블도 사실 투자의 대상이긴 합니다. 물론 사기의 대상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닷컴 열풍이 우리에게 남긴 것을 생각해보고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버블은 반드시 꺼질테고, 열풍도 반드시 가라앉을 것이니까요. 닷컴 열풍, 유튜버 열풍은 지금 많이 줄어들었잖습니까?

‘NFT란걸 사면 오르지 않나?’ 이것은 기술적으로 말해서 ‘버블'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원래 모르는 것을 사면 모르는 만큼 투기입니다. 

우리가 미술품이 고가라는 뜻은 그 가치를 부여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의 무리가 있고, 그 무리들이 이걸 비싸게 사주기 때문에 사두는 사람들이 있겠죠. NFT가 오를까봐 사는 사람들은 후자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서 가치를 부여한 사람들의 무리들. 즉 본질적 가치라고 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아니라,  NFT가 오를까봐 사는 사람들의 무리가 사줄까봐 사는 사람들이 생긴다면 이것을 버블이라고 할 수 있고, 이 열풍은 곧 꺼질 것입니다. 이 열풍이 꺼진 후에는 무엇이 남는가? ‘바로 가치를 부여한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남겠죠. 

>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40% 가량 하락했는데, NFT 마켓은 여전히 뜨겁나요? 

유명한 관광지에도 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숫자 1의 주민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식을 먹을 때 중국 위안화의 환율을 계산한다거나, 일식을 먹을 때 엔화, 피자를 먹을 때 유로를 계산하지 않지요. 환율을 계산하는 사람은 관광객이거나 두 경제체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한국 즉 KRW원화경제에 살면서 해외주식이나 달러 외환투자를 하고 있다면 모든 가치는 원화기준으로 정해질 것이고, 구매 보유 판매 모두 원화가치에 의해 판단되겠죠. 그렇다면 우리는 1원의 주민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긴축경제 계획 발표로 시작되어 빚내서 투자하신 분들의 원금확보 노력이 거의 모든 비 현금자산들의 폭락을 불렀는데, 이걸 이렇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국가통화가 비싸졌다. 비트코인이 내린 것이 아니라 USD국가코인과 KRW국가통화가 비싸졌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암호화폐의 국가통화 교환가치가 하락했는데, 여전히 뜨거운가? 싸졌으니까 오히려 더 구매가 일어나지 않는가? 뜨겁긴 합니다만, 싸져서 뜨겁진 않습니다. 

우리가 달러환율이 내려가면 해외구매를 더 많이하거나 코로나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예전 같았으면 해외여행을 계획했겠죠. 달러 바깥의 사람들은 신나는데, 그럼 1달러의 주민들은 어떨까? 그걸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NFT거래들은 좀 더 신중하고 보수적이 되긴 했습니다. 

반면 교환가치 하락은 시장침체요소입니다만, 시장의 계속된 확장이 뜨겁습니다. 어느 쪽이 더 큰가? 후자입니다. 천천히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고 그 크기가 그 안에 있는 저의 상상조차 넘고 있습니다. 

> NFT 열풍이 식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열풍이 식지 않는 이유는 이것이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본질적 가치를 유지하는 커뮤니티'말인데, 사람들은 어딘가 소속되어야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구독자가 되고 팬덤이 되고, 신도가 되고, 당원이 되고, 일원이 되었습니다만, 마치 우리가 온라인에서 더 많은 구매를 하듯, 이제 온라인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합니다. 

NFT는 우리가 메타버스, 혹은 가상세계라고 부르는 그 커뮤니티의 문화와 예술, 경제, 권리, 신분을 증빙하는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 NFT아트가 유독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가지 이유를 모두 제외하고, 간편하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쉽고도 명확하게 클릭 한번으로 살 수 있죠. 온라인 커머스가 발전하는 이유, 배달이 호황이고, 앱으로 택시를 잡는 모든 것들은 저마다 많은 분석이 있겠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쉽고 편하다는 것입니다.  과거 그 불편으로 인해 신용을 대신하는 각 단계들이 있었고, 그 조직들은 게이트키퍼가 됐지만 이제 NFT를 통해 예술이 커뮤니티화, 대중화되는 것이죠. 

편리함 외에 나머지들은 천천히 생기겠죠. 접근성. 가치. 특색. 그리고 범람 속에서 진주를 찾아주는 큐레이션, 추천. 그것을 해주는 신용있는 단체들말이죠. 그렇게 평범에 편입되기 시작할 겁니다.

> NFT의 종류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NFT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작가의 NFT Art   

    프로젝트 NFT 티켓.   

첫번째는 말씀대로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경우 로드맵이라고 부르는 것이 필요없습니다. 작가가 작품활동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 로드맵이겠죠. 진짜 그 사람이 맞는지와 그 사람이 잘 해나갈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두번째 프로젝트 NFT는 또 이렇게 나눌 수 있지만 실은 모두 하나입니다.  

    콘텐츠 제작을 위한 컨셉 NFT 프로젝트.  

    커뮤니티 구성을 위한 PFP 프로젝트.  

    동일유형 프로젝트 포용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프로젝트.   

    오픈월드 제작을 위한 토지증서 프로젝트.  

    게임 등의 서비스에서 소유확인을 위한 아이템 NFT  

    팬덤, 바깥의 콘텐츠를 유입시키려는 NFT 프로젝트. 

  

이 것이 모두 같다는 뜻은 하나의 컨셉이 컨텐츠가 다른 유형의 컨텐츠로 확장되는 것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웹소설이든 웹툰이든 음악이든 결국 발전하면 나머지 콘텐츠들로 나올 것이기 때문이죠. NFT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NFT들은 당국이 걱정하는 요소들. 주식이나 채권 혹은 투자의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이 프로젝트가 잘되면 이득을 보는 증서가 되는거죠. 

이걸 블록체인이나 NFT가 발명한 것은 아닙니다. 예전엔 책이나 만화, 영화, 게임같은 컨텐츠가 하나가 뜬 다음 진행됐다면 이곳은 순서가 반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엔 세계관이나 설정이 부수적인 존재였다면, 여기서는 더 선행하기 때문에 제가 세계관 제작 회사를 차리게 된 것이죠. 

 가상의 땅을 판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그 땅이 팔리면? 이제 돈과 고객이 있잖습니까? 이제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땅이야 이제 만들면 되죠. 그러면 증서를 가진 사람들이 그 안에 반드시 들어올 것이고, 텅 빈 부지를 보면서 직접 벽돌을 쌓아 집을 짓거나, 멋들어지게 한옥이나 성당같은 건물 NFT 사들여서 그 땅에 앉히겠죠. 그리고 그 옆에 맥도날드와 삼성건물이 들어오면 땅값이 오르겠죠. 

 이 프로젝트 NFT들은 그래서 ‘로드맵'을 중시합니다.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가? 그것을 신용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신용. 크레딧카드 할때 그 크레딧. 신용을 보낸 커뮤니티만을 믿을 수 있을겁니다. 사실 그 신용이 우리가 실물이라고 믿는 모든 가치의 근본입니다. 

> 커뮤니티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코인은 기술적으로 더 오래걸립니다만, 비트코인은 금이고, 이더리움은 인터넷이다라는 말처럼 이더리움의 ERC-20에 의해 이제 토큰은 누구나 5분 안에 발행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누군가 권위있는 단체가 나 대신 신용을 평가하고 자격을 둬야하지 않느냐?라는 의견도 있지만, 탈중앙화라는 가치 추구가 중심에 있습니다. 

국가, 당국, 기관, 라이센스를 가진 전문가, 기업을 신용하고, 거기 비용을 지불하는 훌륭한 방법이 있습니다. 국가는 지구에서 가장 큰 신용 커뮤니티입니다. 심지어 그 신용을 이어받은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의 신용도 당연히 국가통화에 미치지 못합니다. 더 작은 신용을 가진 국가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스타벅스 상품권이나 우리나라 백화점 상품권, 지역화폐보다 못한 신용을 가지는 국가들의 화폐들 말이죠. 

이제 국가 커뮤니티, 지자체 커뮤니티, 공사 커뮤니티. 모두를 커뮤니티라고 생각해봅시다. 

물질에서 벗어나있는 존재의 가치를 이제 블록체인 기술, NFT 기술로 확정하게 되서가 아니라 가치가 원래 커뮤니티의 신용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신용을 발급합니다. 그게 국가까지 연결되어있는 것 뿐입니다. 

그래서 NFT와 암호화폐 모두 가치를 가지기 위해 신용을 발급할 커뮤니티가 필요합니다. 더 큰 신용과 교환을 약속하는 것이 신용을 확보하는 가장 큰 수단이고, 대한민국 커뮤니티의 KRW와 교환되는 거래소가 암호화폐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죠. 

프로젝트 NFT들 뿐 아니라 작가의 NFT도 신용확인은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진짜 그 작가 것인지만 확인하면 되죠. 지금은 대체로 트위터가 사용됩니다. 지갑도 누구나 만들 수 있고, 그림도 어디서 훔쳐서 올릴 수 있고, 트위터 계정도 그냥 만들 수 있지만, 팔로워는 위조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아무리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도 기본적인 진위확인을 위해 SNS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셜네트워크 즉 NFT는 커뮤니티가 필수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다음 봐야하는 것은 작가가 작품활동을 계속할 것인지, 얼마나 팔렸는지, 그림은 본인의 맘에 드는지 사람마다 판단의 기준이 있습니다. 누구나 법인을 차리지만 이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엔젤투자, 벤처투자, VC투자, 캐피탈투자, 프리IPO투자, 주식거래소 구매 등이 있는데 어느 단계가 더 좋다거나 훌륭하다라고 말할 수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NFT의 가치는 어디에서 나오나요? 

그래서 NFT의 가치는 바로 나. 나의 신용 부여에서 나옵니다. 이 부분이 당연하면서도 가장 어려우실겁니다. 

그리고 내가 속하기를 바라는 사회. 나같은 사람들. 즉 이 것에 신용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사람들의 무리에게서 나오죠. 코인이나 NFT가 가치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리고 그 뒤에는 이 NFT의 가치를 지키기위한 로드맵들이 있죠. 그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에서 쓰기위한 필요성들. 통용성들에게서 나옵니다. 
 NFT에 그 NFT와 연결된 토큰을 지급하거나, 어떤 행사에 초대되는 것. 예전에 회원가입하면 항상 써있던 말이 있죠. 각종 특전,이벤트에 우선 초대됩니다. 같은 것들이요. 그리고 그 토큰들은 또 어딘가에 사용되겠죠. 온라인 공연 초대권을 NFT 보유자들에게 무료로 발급하면, 안가는 사람들에겐 득이 안되니까, 토큰을 나눠주고, 토큰으로 온라인입장권을 교환할 수 있게 해줄 수도 있겠죠. 그럼 공연을 가고싶은 사람이 토큰을 매매하게 될텐데, 이 토큰이 더 가치높은 토큰과 상호교환되고, 심지어 그 교환가능한 토큰이 거래소에 있다면 이제 현금교환가치라는 것까지 가지게 되겠죠. 

 저는 최근에 Klayrock 이라고 부르는 NFT를 2500만원정도의 교환가치를 가질 시점쯤에 1만5천클레이를 내고 구입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 클레이락의 원화교환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판단보다는 이 NFT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인 락 소사이어티에 들어가고 싶었기 때문이죠. 이 단체는 초기 NFT작가들의 작품들을 수집하는 콜렉터들이 많이 계신데 저도 그 수혜자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저는 저를 ‘돌에서 핀 싹'이라고 부르는데, 바로 그런 정서입니다.  NFT의 가치는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 3D 보다 픽셀로 그려진 허접한 NFT가 인기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앞서의 이유로 어떤 NFT들은 신용에 대한 기호와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태극기의 디자인이 그림보다 아름답지 않을 수 있지만 미학적 아름다움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점만 찍어놨어도 거의 동일한 가치를 느낄겁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하트. 종교의 상징물처럼 말이죠. 오히려 단순화될 수록 본질적 가치를 더 드러낼 수 있겠죠.  물론 경쟁이 치열해지면 더 아름다워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건 NFT 작품을 이루는 물성과 진정성 중에 두번째인 진정성 때문이죠. 초기의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지금은 그냥 핸드폰 켜놓고 그냥 방송하면 진정성이 없거나 신용할 수 없다고 여기실 수도 있죠. 


> 가치가 급등할 NFT 고르는 팁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음 FEWK;와 DDOGG 겠죠. 제가 하고 있으니까요. (웃음) 

Https://mint.ddogg.world 
https://opensea.io/K-Culture_World_FEWK?tab=created_collections 

말씀드린대로 가치, 즉 신용을 발급하는 집단을 어디로 두고계신지 생각해보죠. 

결국 커뮤니티를 봐야합니다. 급등이란 단어는 2가지 의미가 있을겁니다. 극 초기다. 대중적이다. 

오를 것이라 믿는 KRW원화 커뮤니티다. -> 버블에 주의하시고, 유명한 분들이 하는 프로젝트가 좋겠죠. 메타콩과 집시의 슈퍼노멀 같은 프로젝트들이 있죠. 유명 브랜드도 있고요. 일단 뭘 사람들이 알아봐야 살 수 있을테니까요. 실물경제에 광고를 집행하고 더 많은 노출력을 가진 집단이 이끄는 프로젝트들이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물론 신용을 평가해야합니다. 유명인이 기술적으로 훌륭하다는 뜻은 아니니까요. 급등의 한 요소인 초기는 더욱 그렇습니다. 커뮤니티도 작고,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너무 부족하죠. 그러면 이제 믿을 것은 자신의 안목입니다. 

왜냐하면 비싸져야 가치를 알 수 있는 상태라면 이미 투자하기 늦어버렸을 수 있기 때문이죠. 프로젝트성 NFT들은 잘 팔린 다음이 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유치는 목적지가 아니니까요. 이제 시작이죠. 

어디서 알수있느냐? 원래 시작은 알기 힘듭니다. 정확하게 유니콘이 될 스타트업을 찾는 것 만큼이나 힘듭니다. 최초의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트위터에서 시작합니다. 신용 제로 상태인 가장 최초에 정보에 접근하시려면 트위터에서 NFT 관련 계정들. 특히 저의 경우엔 수많은 이벤트에 응모하시는 분들의 계정을 팔로우하는게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됩니다. 


 > 최근 가장 거래가 활발하고 돈이 되는 NFT는 무엇인가요?

글쎄요. 앞과 뒤가 서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NFT투자전문가가 아니고 사실은 버는 것보다 오르지 않을 때가 훨씬 많습니다. 최근 태국 작가님들의 NFT 작품도 수백개를 샀는데 이게 오를 것 같지는 않고, 국내 작가님들 것도 제네시스 민팅이라고 부르는 것,즉 첫작품과 좋아하는 작가님들 작품은 그냥 특별한 이유없이 사는 편입니다. 처음 보는 프로젝트도 그냥 제 안목을 믿고 맘에 들면 사는 편이고요. 

 프로젝트성은 제가 여기서 권하려는 것들은 앞서 FEWK, DDOGG와 마찬가지로 제 사심을 말씀드리는 것이 될 뿐입니다.

 저는 한국 최초 프로젝트 NFT라고 할 수 있는 DSC Mate를 만원정도에 5개를 구매하고, 수백만원대에 두 장을 팔긴 했지만 지금 가격이 정말 많이 내려버렸는데 그래도 DSC의 토큰을 더 사고 있습니다. 근데 이건 저의 애착 때문이지 남에게 오를테니 사라고 권할 자격은 없는 것이죠. 

 그 외에 트레저스 클럽이랑 클레이튼맵, 케이스바이케이트, 쿠나 하얀 마녀 이런 것들을 간간히 사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중적인 관심이 폭증하는 NFT들을 잘 안사는 편이에요. 보통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그걸 대기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 NFT를 거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거래소는 무엇이 있나요? 

세계 최대 마켓이라고 하는 오픈씨 Opensea.io 가 있습니다. 추천받은 작가들이 들어가는 파운데이션 https://foundation.app/ 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여기 작가로 들어가진 못했는데 제 책 후반에 NFT 아티스트 낙타 작가님이 써주신 소개와 사용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라리블 https://rarible.com/ 이나 HEN이라고 부르는 힉앤눈크 https://www.hicetnunc.xyz/ 도 있고요. 아직 국내 NFT 마켓은 사용하는 곳이 없습니다만 곧 생기겠죠. 사실 NFT 아트 거래소만이라면 저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FEWK 세계관 NFT를 유통하기 위한 곳이죠. 


> 업비트, 빗썸 처럼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와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공통점이 없다고 할 수 있죠.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가 주식 앱 같은 것이라면, NFT 마켓은 쇼핑몰 같은 것이니까요. 


>실제 NFT를 거래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nOCGx4RfpqRt90LukI0mg0yisPwl-2iR-FpKpJ_Mgos/edit?pli=1#slide=id.g109e442d6ae_1_203


> 실제 NFT를 거래하기 위한 절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먼저 이것을 하나 알아두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NFT마켓 가령 오픈씨에 작품이 올라오고 그걸 사는 개념이 아닙니다. 모든 NFT마켓은 그냥 거래를 중개하는 것 뿐입니다. 제가 오픈씨에 클레이튼 기반의 NFT를 올리거나, 이더리움 기반, 폴리곤 기반의 NFT를 올렸다고 해서 그게 오픈씨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블록체인에 올라갑니다. 오픈씨는 편리한 UI를 제공하는 것 뿐이고, 리스팅이라고 부르는 판매. 즉 가상자산과의 교환을 하도록 해주는 것 뿐이죠. 

 그래서 블록체인상의 코인이나 NFT 소유가 기록되어있고, 그 소유의 주체는 사람이 아니라 전자지갑입니다. 그래서 오픈씨나 각종 NFT마켓은 회원가입을 하는게 아니라 전자지갑으로 로그인합니다. 

그래서 NFT거래는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거래와 소유의 주체인 전자지갑.   

    그리고 거래를 위한 코인의 확보 방법.    

전자지갑은 가장 유명한 것으로 이더리움과 각종 암호화폐를 저장할 수 있는 메타마스크, 그리고 국내에서 만든 클레이튼을 위한 카이카스가 있습니다. 둘 다 인터넷익스플로러로 설치할 수도 있고, 모바일 버전도 있습니다. 

제가 출산한 현명한 NFT 투자자 서적이나 메타버스제작사 metaverseJEJAKSA.com 홈페이지 제일 아래에 이런 질문에 대한 상세한 사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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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은 오픈씨에 작품을 판매해서 코인을 받는 방법이 있고,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를 입금하고 이더리움이나 클레이튼을 구매하고 그것을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사용할 통장을 개설하고 거래소에 등록하는 것 등은 거래소 안내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이더리움의 전망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 이더리움은 높은 가스피가 문제입니다. 그래서 오픈씨가 지원하는 가스피가 거의 들지 않는 폴리곤-체인의 WETH나 클레이튼이 애용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클레이튼은 클레이기반의 많은 NFT 프로젝트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서 한국에서 성장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유일한 코인이죠. 

반면 높은 가스피가 요금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가스피는 특정 요금이 아니라 거래가 기록되기 위해 가스피를 ‘제시'하는 경매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옵션 몇개를 선택하면 매우 적은 금액을 임의로 입력할 수 있는데, 높은 금액부터 거래되기 때문에 거래가 안될 뿐이죠.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마어마한 거래량이 이더리움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스피가 높아서 이더리움이 망할 것이라는 말은 어폐가 있는거죠. 높은 가스피는 높은 거래량 때문이니까요. 

>  이더리움 외 NFT 플랫폼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는 무엇이 있을까요? 

물론 이더리움이 가장 유명합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픈씨도 이더리움-체인에 있지만 폴리곤-체인 기반의 WETH, 클레이튼을 지원합니다.  힉앤눙크에서는 테조스라는 코인을 쓰죠. NFT가 블록체인 즉 코인기반에 있기 때문에 그 코인을 주로 사용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더리움 외에 현 상태에서 저에게 가장 유망한 것은 클레이튼입니다. 오픈씨의 3대 코인 중 하나이기도 하죠. 

> 향후 암호화폐 시장은 어떻게 보시나요?

비트코인은 모든 코인 유통의 정점에 있는 기축코인입니다. 그래서 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죠. 금 본위제 화폐라는 말처럼 직간접적으로 금과 은에 연결되어있으니까요. 그게 이제와서는 상징적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시장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몇 년 뒤쳐져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곧 방법을 찾아내겠죠. 아직 모든 것이 마치 과거 닷컴시대의 엉성한 홈페이지처럼 너무도 어설픈 것이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디지털화라는 것과 프로그래밍 코드라는 것, 편리함이라는 것, 가상세계의 주민들, 가상세계의 커뮤니티, 그리고 암호자산의 가치 추구가 함께 견인하게 될 서비스들, 사회들 때문이죠. 


> 중국, 러시아등이 암호화폐 시장을 강력하게 규제하는데 괜찮을까요? 

WETH는 그 블록체인 안의 교환 토큰입니다. ETH 즉 이더리움은 이더리움체인 외에도 거의 모든 체인에 존재합니다. 클레이튼 내부에도 Keth라는 eth와 교환되는 토큰이 존재합니다. 중국도 러시아도 결국 국가코인을 발행할 겁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죠. 그럼 그 안에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토큰으로 존재하는 형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CBDC가 나오면 기존 암호화폐 시장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을까요? 

블록체인은 모두 연결되어야만 합니다. 코인과 토큰들도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디파이라는 것은 이자를 주기위한 것이 아니라 그 교환 연결을 위한 것이죠. 저는 한국 코인이 나오기를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고, 얼마나 많은 코인들이 CBDC와 교환비를 가지며 연결되느냐가 바로 국가코인의 국제 신용을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예전의 미국에서 개인이 수표를 발행하는 것처럼, 각 개인의 코인들이 국가통화와 교환비를 가지고 있어서 그것만 들여다봐도 개인의 신용을 알 수 있는 시대가 오겠죠. 저도 작은 클레이튼 기반의 토큰이 하나 있는데 한국국가코인과 교환비를 연결하게 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오면 당장해야죠. 

> 끝으로 이 영상을 시청하는 투자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름을 뭐라고 부르던 모뎀통신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발전해 온 메타버스의 기술, 블록체인과 NFT는 시행착오적 과도기일 수도 있고, 아직은 초기의 인터넷 웹, 스마트폰 모바일앱, 초기의 온라인 게임처럼 그 수준이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치 우리가 유튜브를 시청하고, OTT를 보고., 가톡을 쓰는 것처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프로그램 기반 온라인기반의 커뮤니티 세계는 멈추지 않을겁니다. 

 돈을 번다니까 사볼까라고 접근할 수 있고, 대세가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다만, 극 초기에 자신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경험. 그리고 공통의 가치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시험삼아라도 경험해보길 권해드립니다.                     



김동은WhtDrg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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